'악취와의 전쟁 선포' 정헌율 익산시장, 악취측정차서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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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직접 악취측정차에 탑승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정 시장이 익산시 팔봉동에 위치한 악취상황실을 찾았다.
이어 정 시장은 악취 측정차에 올라타 순찰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악취 문제가 전반적으로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악취민원 처리에 지금처럼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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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직접 악취측정차에 탑승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정 시장이 익산시 팔봉동에 위치한 악취상황실을 찾았다.
정 시장은 먼저 상황실 악취 감시 시스템을 통해 실제 배출 상황과 민원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정 시장은 악취 측정차에 올라타 순찰에 나섰다. 악취 측정차는 익산 제1‧2산업단지와 환경 기초시설, 중계펌프장, 왕지평야 일대, 동산동‧마동‧영등동‧부송동 등 주요 지점을 돌았다.
순찰이 진행되는 동안 악취 성분 분석과 악취 시료 채취 시연이 이뤄졌다.
익산시는 앞서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이에 실제 지난 상반기 악취 민원이 지난해보다 34% 저감되는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지난 5월부터 악취상황실을 24시간 운영, 3인 1조로 구성된 전문인력과 유관부서가 합동해 악취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하반기 전체 민원의 77%를 차지하고 있는 축산 악취 대응에 최우선으로 집중할 방침이다. 사례별 특성과 기상조건에 따른 악취 영향을 조사하는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악취 문제가 전반적으로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악취민원 처리에 지금처럼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악취 발생 시 익산악취24 앱 또는 악취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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