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조축까지 찍었는데'… 히샬리송, 사우디행 시나리오 고조→ 토트넘은 솔란케 '자금 마련'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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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은 얼마 전 한국에 다녀갔다.
과거 토트넘은 에버턴 FC(에버턴)으로부터 5,800만 유로(약 870억 원)를 지불하며 히샬리송을 데려왔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의 묵직한 제안,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하고 싶은 토트넘, 토트넘에서 활약을 펼치지 못한 히샬리송의 과거 등이 묘하게 맞불렸다.
히샬리송은 토트넘맨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나 2024-2025시즌엔 토트넘의 일원이 아닐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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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히샬리송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걸까?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은 얼마 전 한국에 다녀갔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는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였다. 히샬리송은 방한 스케줄 중 쿠팡플레이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신도림 조기축구회'에도 출연하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히샬리송의 토트넘 내 입지가 급격하게 약화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실망감을 안기는 시간이 더 많았다. 과거 토트넘은 에버턴 FC(에버턴)으로부터 5,800만 유로(약 870억 원)를 지불하며 히샬리송을 데려왔다. 하지만 선수를 요긴하게 활용하진 못했다. 지난 시즌은 데뷔 시즌보다 나았던 히샬리송이지만 그렇다고 토트넘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런 시기에 토트넘에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 들어왔다. '기브 미 스포츠'를 비롯한 다수 외신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약 900억 원)의 제안서를 내밀었다. 토트넘으로서는 거부하기 힘든 금액이다. 에버턴으로부터 히샬리송 영입 당시에 사용했던 자금을 단번에 회수할 수 있는 수준이다.
토트넘은 당초 히샬리송을 매각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진 않았다고 한다. 어차피 스트라이커는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번 타깃인 도미닉 솔란케의 영입이 지지부진한 지금 히샬리송 매도를 통해서라도 확실한 이적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시국이 됐다.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 도미닉 솔란케를 팀의 주전으로 낙점하려면 히샬리송을 내보낼 계획도 짜야 한다. 급여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무게감 나가는 스트라이커가 스쿼드에 두 명이나 있으면 재정적으로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이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의 묵직한 제안,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하고 싶은 토트넘, 토트넘에서 활약을 펼치지 못한 히샬리송의 과거 등이 묘하게 맞불렸다. 이번 여름, 히샬리송을 둘러싼 일련의 상황이 급변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됐다. 히샬리송은 토트넘맨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나 2024-2025시즌엔 토트넘의 일원이 아닐지도 모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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