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상수 우측 종아리 불편감으로 선발 제외…"선수 보호 차원 제외" [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건호 기자] KT 위즈 베테랑 김상수가 우측 종아리 불편함을 느껴 휴식을 취한다.
KT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전날(6일)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해 설욕에 나서는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오재일(1루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신본기(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엄상백이다.
김상수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87경기에 출전해 74안타 4홈런 40타점 44득점 타율 0.263 OPS 0.705를 기록 중인 김상수는 우측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휴식을 취한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니다. 선수 보호 차원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병원 진료 계획도 없다.
김상수가 빠진 2루수 자리는 신본기가 채운다. 신본기는 올 시즌 62경기 29안타 3홈런 18타점 15득점 타율 0.309 OPS 0.853을 마크했다.
선발 엄상백은 21경기 9승 8패 114이닝 126탈삼진 평균자책점 5.13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3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성적은 4경기 2승 1패 25⅓이닝 26탈삼진 평균자책점 4.97이다.
후반기 첫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1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11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 3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졌다.
KT 이강철 감독은 "지난 경기 못 던졌으니 오늘 잘 던져주길 바란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