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상수 우측 종아리 불편감으로 선발 제외…"선수 보호 차원 제외" [MD광주]

광주=김건호 기자 2024. 8. 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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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키움의 경기. KT 김상수가 5회초 1사 1,3루에서 2타점 3루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김건호 기자] KT 위즈 베테랑 김상수가 우측 종아리 불편함을 느껴 휴식을 취한다.

KT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전날(6일)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해 설욕에 나서는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오재일(1루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신본기(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엄상백이다.

김상수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87경기에 출전해 74안타 4홈런 40타점 44득점 타율 0.263 OPS 0.705를 기록 중인 김상수는 우측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휴식을 취한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니다. 선수 보호 차원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병원 진료 계획도 없다.

김상수가 빠진 2루수 자리는 신본기가 채운다. 신본기는 올 시즌 62경기 29안타 3홈런 18타점 15득점 타율 0.309 OPS 0.853을 마크했다.

2024년 4월 3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KT 선발투수 엄상백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선발 엄상백은 21경기 9승 8패 114이닝 126탈삼진 평균자책점 5.13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3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성적은 4경기 2승 1패 25⅓이닝 26탈삼진 평균자책점 4.97이다.

후반기 첫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1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11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 3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졌다.

KT 이강철 감독은 "지난 경기 못 던졌으니 오늘 잘 던져주길 바란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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