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올림픽에서 양궁 잘돼 좋아…배드민턴도 잘했다"

김지성 기자 2024. 8. 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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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올림픽 출장 마친 정의선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성과에 대해 "아무래도 이번 올림픽은 양궁이 잘돼서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파리 출장을 마친 뒤 입국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개회식부터 다 잘 된 것 같다"며 "배드민턴도 잘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 회장은 올림픽 개회 전부터 파리를 찾는 등 양궁 대표팀을 지원했습니다.

모든 양궁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고,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하자 직접 시상자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40년간 양궁을 후원해왔는데, 국내 단일 스포츠 종목 후원으로는 최장기간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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