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성적’ 사격대표팀 귀국…“LA에서 더 좋은 성적 나오기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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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사격대표팀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금 3, 은 3개를 따내며 2012런던올림픽(금3·은2)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고 금의환향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조영재(25·국군체육부대)는 "사격이 인기종목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2028LA올림픽에는 지금을 넘어서는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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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역대 하계올림픽 한국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된 반효진(17·대구체고)은 “사실 금메달을 딴 직후에는 잘 실감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팬들과 사진을 찍고 이렇게 귀국하자마자 환영을 받다보니 이제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랜드슬램(올림픽,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을 달성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까지 밝혔다.
반효진의 단짝이자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인 오예진(19·IBK기업은행)도 활짝 웃었다. “한국에 너무 오고 싶었다”며 “파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딱히 없다. 오직 열심히 대회를 치른 대표팀 동료 선수들만 기억에 남아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32·임실군청)는 “이렇게 많은 분이 환영해주실 줄 몰랐다. 사격이 좋은 결과를 내 국민들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카리스마 있는 사격 자세와 달리 사석에선 넉살 있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한 그는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긴 했지만 “나는 과거의 일을 담아두진 않는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고 다부진 의지를 전했다.
한국사격은 이제 미래를 바라본다. 많은 기대를 받진 못했지만,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국민적 관심도 올라갔다.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조영재(25·국군체육부대)는 “사격이 인기종목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2028LA올림픽에는 지금을 넘어서는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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