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도 휴일에 휴대폰 쓴다…병사는 일과 후에만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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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병사들의 일과 중 휴대폰 사용을 계속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7~12월 6만여 명의 병사를 대상으로 한 휴대폰 사용 시범 운영에서 병사들의 규정 위반 수(1005건)가 시범 운영 전인 작년 1~6월(1014건)에 비해 크게 줄어들지 않은 점이 고려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군 병원에 입원한 병사들은 평일과 휴일 모두 오전 8시30분~오후 9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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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병사들의 일과 중 휴대폰 사용을 계속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에 휴대폰을 쓸 수 없었던 훈련병은 다음달부터 일부 사용이 허용된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병사 휴대폰 사용 정책’을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군은 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폰 사용’ 지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7~12월 6만여 명의 병사를 대상으로 한 휴대폰 사용 시범 운영에서 병사들의 규정 위반 수(1005건)가 시범 운영 전인 작년 1~6월(1014건)에 비해 크게 줄어들지 않은 점이 고려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군 병원에 입원한 병사들은 평일과 휴일 모두 오전 8시30분~오후 9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훈련병은 주말과 휴일에 한 시간씩 휴대폰을 쓸 수 있도록 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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