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목원대, ‘인디(inD) 게임잼 대전’ 개최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8. 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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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목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024 인디(inD) 게임잼 대전'을 개최 해 학생, 직장인, 인디 개발자 등 전국에서 모인 60명 참가자로 구성된 10개 팀이 10개 인디게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팀을 결성, 주어진 주제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도출과 게임 프로토타입을 개발했고, 대전게임콘텐츠협회 기업들은 게임개발 초심자를 위해 현장에서 게임 기획·개발 멘토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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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틈새 소음 저감 기술 개발 성공
대전도시공사, 건설근로자공제회・하나은행과 건설현장 감성 안전활동 전개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목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024 인디(inD) 게임잼 대전'을 개최 해 학생, 직장인, 인디 개발자 등 전국에서 모인 60명 참가자로 구성된 10개 팀이 10개 인디게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O'을 게임 주제로 숫자 0의 무한, 가능성, 시작의 느낌에 착안, '빵'의 의미까지 기획하고 프로그래밍, 아트 분야로 나누어 참가자를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팀을 결성, 주어진 주제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도출과 게임 프로토타입을 개발했고, 대전게임콘텐츠협회 기업들은 게임개발 초심자를 위해 현장에서 게임 기획·개발 멘토링을 했다.

한편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미니 게임대회' 프로그램에서는 대전 게임기업에서 개발한 닌텐도 게임 '스시 배틀 램벙셔슬리'(㈜비주얼라이트), '크레이지 스타즈'(㈜미디어워크)를 알렸다.

진흥원은 마지막날 평가 위원단의 심사와 참가자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Go To Bed'팀의 'Zero Two','어슬렁'팀의 '제로: 어카운트 (로맨스 스캠)', '럭키비키'팀의 "롤링도넛 - 빵칼로 쓴 면접스토리', '5T'팀의 '5T0'등 총 4개 우수팀에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은학 진흥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인디 게임개발 문화 확산에 한 발짝 더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게임개발에 관심 있는 학생, 인디 개발자들을 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KAIST, 틈새 소음 저감 기술 개발 성공

KAIST는 기계공학과 전원주 교수 연구팀이 공기, 물 등 전파의 속도가 밀도와 음속의 곱셈으로 표현돼 조절이 불가능한 음향 임피던스(저항)를 원하는 복소수 값으로 조절하는 신개념 음향 메타물질인 '복소 임피던스 타일'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복소 임피던스 타일은 소리가 경계면에 부딪혀 반사될 때 반사되는 소리의 크기뿐만 아니라 방향까지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고 구조물 벽면에서 소리를 흡수만 하는 기존 기술과는 달리, 소리의 크기와 방향을 적절하게 조절해 소리가 틈새로 거의 빠져나가지 않고 구조물 내에서 가둬진 채 줄어들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소 임피던스 타일을 적용, 밖으로 빠져나가는 소리를 90% 이상 저감할 수 있음을 정밀한 전산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한 후, 제작과 실험을 통해 소음 저감 성능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양은진 학생과 김지완 학생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했고 기계공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메카니컬 시스템 앤 시그널 프로세싱(Mechanical Systems and Signal Processing) (IF: 7.9, JCR 5/180(2.5%))'에 게재됐다.

전원주 교수는 "복소 임피던스 타일은 개구부나 틈새를 전혀 막지 않으면서도 소리는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할 수 있으며 얇은 두께를 갖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협소한 공간을 갖는 시스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재료가 아닌 구조의 형상적인 특징을 이용하기 때문에 습도나 온도 변화에 따른 유지 보수가 쉬울뿐더러 제작도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전자제품(헤어드라이기, 청소기 등)부터 향후 미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까지 다양한 시스템의 소음 저감에 새로운 솔루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전도시공사, 건설근로자공제회・하나은행과 건설현장 감성 안전활동 전개

대전도시공사는 건설근로자공제회 대전지사, 하나은행과 함께 폭염속에 근무하는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감성 안전활동을 전개했다.

이들 기관들은 근로자들에게 아이스커피・컵과일 등을 나눠주고 전자카드제 등 근로자 복지서비스 제도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의 건설현장 감성안전 프로그램은 근로자 정서의 안정적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열악한 건설현장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감성 안전활동을 추진하게 되었고, 앞으로 더 많은 관계기관과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근로자 인권존중 문화 정착과 일하기 좋은 안심 일터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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