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성경, 뮤지컬 '덕후'의 첫 도전 "매력적인 자스민 될 것"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 공개된 '알라딘' 한국 초연의 주인공들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오랜 기다림을 더욱 들끓게 했다. 오리지널 크리에이터가 직접 발탁한 9명의 주역은 "드디어 '알라딘'이 한국에 온다"고 반색하며, 캐스팅이 확정된 순간의 잊을 수 없는 설렘과 작품을 향해 품어온 오랜 열망을 꺼내 보였다.
모든 작품에서 자신의 상징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는 김준수는 "애니메이션 원작을 워낙 좋아했고,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한국 초연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 롤을 맡게 되어 배우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는 알라딘의 신비로운 여정과 캐릭터의 매력을 나답게 표현해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뛰어난 스타성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정점으로 향하고 있는 서경수는 "'알라딘'은 꿈과 희망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다. 현실에 없을 법한 판타지와 상상력이 가미된 무대 연출이 구현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 상상력이 무대에서 실현되는 과정을 배우로서 지켜보고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흥미롭고 새로운 영감을 줄 것 같아 기대된다. 극장에서 많은 관객분들과 그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망했다.
유쾌한 에너지로 똘똘 뭉친 엔터테이너 정원영은 "'알라딘'은 여태 본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잠시 환상 속으로 빠져들어간 것처럼 넋놓고 감상하며 그 황홀함에 눈물을 흘렸다. 어느 작품의 어떤 캐릭터보다 지니를 열렬히 소망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오디션에서 여태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지니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자 노력했고, 최종 합격한 순간 또 눈물을 흘렸다. 지니를 맡는다는 건 나에게 도전이고 희망이다. 지니가 내 소원을 들어준 것 같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크리에이터의 만장일치 찬사로 자스민 역할을 따낸 민경아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이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 감히 예상한다"고 자부하며 "자신의 삶에 안주하며 사는 게 아니라 진취적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 성벽 너머를 꿈꾸고 모험하는 멋진 공주 자스민을 한국 최초로 맡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 자스민으로 저를 많이 떠올려주신다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감사했고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힘 줘 말했다.
차세대 히로인으로 주목받는 최지혜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 작품의 초연 멤버로 참여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스민이라는 주체적이고 사랑스러운 인물을 맡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은 배우 인생에 있어 아주 큰 행운이다. 오디션에서 크리에이터 분들이 나에게 느끼셨던 것처럼 '불꽃'같은 자스민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뮤지컬 '알라딘'은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천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디즈니의 살아 있는 역사, 알란 멘켄 등 토니상만 24개를 수상한 '공연 예술 장인'들이 탁월한 상상력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 전 세계 주요 어워즈 수상 및 노미네이션 되었다. 알라딘, 지니, 자스민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와 진실된 우정이 담긴 스토리, 'Friend Like Me', 'A Whole New World' 등 황홀한 음악과 명장면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한국 초연은 서울, 부산 2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2024년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 개막하며 첫 티켓은 9월 초 오픈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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