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메달 기대주 박태준, 1점도 주지 않고 8강 진출[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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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메달 기대주 박태준(경희대)이 가볍게 8강으로 향했다.
박태준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16강에서 요한드리 그라나도(베네수엘라)를 2-0(12-0 12-0)으로 완파했다.
박태준의 올림픽 랭킹은 5위, 그라나도의 올림픽 랭킹은 29위다.
남자 58㎏급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대훈이 은메달, 2016년 리우 올림픽 김태훈과 2021년 도쿄 올림픽 장준이 동메달을 딴 체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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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메달 기대주 박태준(경희대)이 가볍게 8강으로 향했다.
박태준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16강에서 요한드리 그라나도(베네수엘라)를 2-0(12-0 12-0)으로 완파했다. 박태준의 8강 상대는 개최국 프랑스의 시리앙 라베다.
박태준의 올림픽 랭킹은 5위, 그라나도의 올림픽 랭킹은 29위다.
랭킹의 격차만큼 압도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박태준은 1라운드를 12-0, 2라운드를 12-0으로 승리하며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남자 58㎏급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대훈이 은메달, 2016년 리우 올림픽 김태훈과 2021년 도쿄 올림픽 장준이 동메달을 딴 체급이다. 아직 금메달은 없다. 박태준은 지난 2월 올림픽 선발전에서 올림픽 랭킹 3위 장준을 제치고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4강이 고비라는 분석이다. 4강 상대로는 올림픽 랭킹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가 유력하다. 젠두비는 도쿄에서도 장준을 준결승에서 격파한 뒤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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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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