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직속기관·사업소 일부 엉터리 업무처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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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직속기관과 사업소들이 업무 추진비를 몰아쓰는 등 여전히 일부 업무 처리를 엉망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충청북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직속기관과 사업소의 운영 실태를 감사한 결과 자치경찰위원회와 내수면산업연구소 각 9건, 자치연수원 13건, 북부출장소 4건, 남부출장소 7건 등 모두 42건의 부적정 행위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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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직속기관과 사업소들이 업무 추진비를 몰아쓰는 등 여전히 일부 업무 처리를 엉망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충청북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직속기관과 사업소의 운영 실태를 감사한 결과 자치경찰위원회와 내수면산업연구소 각 9건, 자치연수원 13건, 북부출장소 4건, 남부출장소 7건 등 모두 42건의 부적정 행위를 적발했다.
특히 자치경찰위원회는 업무추진비 집행 계획도 없이 연말에 한꺼번에 몰아 쓰는가 하면 잔액 소진을 위해 식사 대상을 허위로 부풀려 기재하기도 했다.
나머지 기관들도 기간제 근로자를 엉터리 과정을 거쳐 뽑거나 보수공사 뒤 하자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가 하면 가족수당을 부당 지급하거나 휴가를 초과해 사용하다 적발됐다.
충북도 감사관실은 이들 기관의 지적 사항에 대해 주의 21건, 시정 17건, 개선 2건, 통보 1건, 기관경고 1건 처분을 내리고 모두 1231만 원의 재정 회수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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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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