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사건 수사외압 없어" 관세청 입장에‥백해룡 "사실관계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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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인천세관 사건 경찰 수사에 외압을 전혀 행사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한 데 대해 의혹을 폭로한 백해룡 경정 측은 "수사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백해룡 경정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담정 박동훈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관세청의 설명자료는 수사 상황과 관련한 구체적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고, 외압 사건이라는 본질도 흐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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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인천세관 사건 경찰 수사에 외압을 전혀 행사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한 데 대해 의혹을 폭로한 백해룡 경정 측은 "수사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백해룡 경정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담정 박동훈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관세청의 설명자료는 수사 상황과 관련한 구체적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고, 외압 사건이라는 본질도 흐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경찰 지휘부에서 백 경정을 대변할 수 없는 입장이고, 백 경정 스스로 대응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회에서 자료제출을 요구할 경우 수사 착수 경위 등에 대해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관세청은 오늘 설명자료를 통해 "사건 수사에 압력을 넣거나 무마한 적 없다"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에 협조를 요청한 적도, 지시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관 직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은 마약 조직원들의 진술만 있을 뿐, 경찰이 진술을 과도하게 믿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487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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