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과학혁신원 새 이름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안세희 기자 2024. 8. 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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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과학혁신원(비스텝·BISTEP)이 기관명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으로 바꾼다.

비스텝은 7일 이사회를 열고 기관명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서용철 원장은 "대학과 지역 사회의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한 공동 설계(Co-Design) 접근 방식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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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사업 방점…영문명 비스텝(BISTEP)은 유지

부산산업과학혁신원(비스텝·BISTEP)이 기관명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으로 바꾼다.


비스텝은 7일 이사회를 열고 기관명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관명은 바뀌지만 영문명은 기존과 동일하게 ‘BISTEP’을 계속 사용한다.

비스텝은 교육부 라이즈 사업 시행 선정을 계기로 기관명 변경(국제신문 지난달 11일 자 1면 보도 등)을 추진했다. 대학 지원사업 비중이 커지면서 ‘고등교육’을 기관명에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교육부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대학 재정지원 예산의 50% 이상을 지자체 주도로 전환, 지역 특화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예산은 약 2조 원가량으로 예상된다.

비스텝은 ‘부산라이즈센터’를 부설기관으로 설치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기존 고유 기능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 전략과 대학 지원을 연계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사업(라이즈)’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센터장과 전문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공모도 실시한다. 부산라이즈센터는 ‘부산라이즈 기본계획’을 수립해 비전과 전략, 성과 목표 및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지역 내 지자체 산업체 대학 간의 원활한 협력을 유도하는 지역 발전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서용철 원장은 “대학과 지역 사회의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한 공동 설계(Co-Design) 접근 방식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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