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濠·加·比, 남중국해서 합동 해·공군 기동훈련…中, 항공·해상 전투순찰 맞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호주, 캐나다, 필리핀이 7일 중국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남중국해에서 항공 및 해군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들은 합동 훈련이 법치주의 촉진을 위한 무력시위라고 말했는데, 중국도 이에 맞서 항공 및 해상 전투 순찰을 실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닐라(필리핀)=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국, 호주, 캐나다, 필리핀이 7일 중국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남중국해에서 항공 및 해군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들은 합동 훈련이 법치주의 촉진을 위한 무력시위라고 말했는데, 중국도 이에 맞서 항공 및 해상 전투 순찰을 실시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새뮤얼 파파로 제독과 호주, 캐나다, 필리핀의 최고 군사 및 국방 사령관들은 공동성명에서 "공통 해상 도전에 함께 대처하고 있으며, 국제법과 규칙 기반 질서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공동 헌신을 강조하는 것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방해받지 않는 통과를 유지하기 위해 이틀 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세계 무역과 안보의 핵심 항로인 남중국해의 상당 부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해 왔으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국의 영토 이익을 지키겠다고 다짐해 왔다.
4개국 지휘관들은 "이 훈련은 국제법과 일치하고, 항해의 안전과 다른 국가의 권리·이익을 적절히 고려해 수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해군 대변인 로이 트리니다드는 이번 훈련은 어느 나라를 향한 것이 아니라 "규칙에 근거한 국제질서에 대한 집단적 지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그러나 이에 대응해 남중국해 분쟁지역인 스카버러 쇼알(황옌다오·黃巖島)) 인근 해상과 공중 전투 순찰을 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