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영화관 '화순시네마' 운영 중단…계약해지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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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의 작은 영화관 '화순시네마'가 운영업체의 경영난으로 2개월째 상영이 중단돼 계약해지 절차가 진행중이다.
7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시네마가 지난 6월29일부터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위탁 운영사를 상대로 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37년 만에 문을 열었던 화순시네마가 위탁운영업자의 경영난으로 계약해지 절차가 진행중이다"며 "새로운 운영업자를 선정해 극장을 재개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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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의 작은 영화관 '화순시네마'가 운영업체의 경영난으로 2개월째 상영이 중단돼 계약해지 절차가 진행중이다.
7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시네마가 지난 6월29일부터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위탁 운영사를 상대로 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다.
위탁운영사인 A사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오는 11월까지 3년간 화순시네마를 위탁 운영키로 계약을 맺고 있다.
그러나 매년 화순군에 납부키로 한 시설사용료 3600만원을 지난해 미납하는 등 운영난이 가중되면서 지난 6월29일 영화 상영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A사를 상대로 계약해지 절차를 밟고 있으며 마무리되는대로 새로운 시네마 운영사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화순시네마는 지난 2018년 화순읍 화순군민회관에 2개 상영관, 124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으로 문을 열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37년 만에 문을 열었던 화순시네마가 위탁운영업자의 경영난으로 계약해지 절차가 진행중이다"며 "새로운 운영업자를 선정해 극장을 재개관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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