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서 도시락 먹던 작업자들 향해 벌떼 공격…1명 숨져

류희준 기자 2024. 8. 7.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의 한 야외 공사 현장에서 점심을 먹던 작업자들이 벌떼 공격을 받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청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오늘(7일) 낮 12시 25분쯤 청주시 문의면의 한 도로 석축 작업 현장에서 도시락을 먹던 작업자 9명 가운데 7명이 10여 마리의 벌떼 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작업자는 원래도 작업 현장에 벌들이 많았는데, 도시락을 열자마자 갑자기 벌떼가 달려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의 한 야외 공사 현장에서 점심을 먹던 작업자들이 벌떼 공격을 받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청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오늘(7일) 낮 12시 25분쯤 청주시 문의면의 한 도로 석축 작업 현장에서 도시락을 먹던 작업자 9명 가운데 7명이 10여 마리의 벌떼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중 60대 A 씨는 머리에 벌을 쏘인 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알레르기 과민반응으로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6명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작업자는 원래도 작업 현장에 벌들이 많았는데, 도시락을 열자마자 갑자기 벌떼가 달려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