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관리사 이어 베트남 공대생 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만성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비숙련·단기체류 위주인 외국인 근로자 비자제도를 고숙련·장기체류 중심으로 대폭 손질한다.
7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법무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학·정주·혁신형 외국인 정책 협업 예산 추진 방안'을 상정했다.
정부는 고숙련 인재가 장기간 국내에 체류할 수 있도록 '비자 사다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만성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비숙련·단기체류 위주인 외국인 근로자 비자제도를 고숙련·장기체류 중심으로 대폭 손질한다.
7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법무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학·정주·혁신형 외국인 정책 협업 예산 추진 방안’을 상정했다. 그간의 정책이 농어촌과 산업 현장의 단기·비숙련 인력 확보에만 치중해 우수 인력의 장기체류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부족했다는 평가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고숙련 인재가 장기간 국내에 체류할 수 있도록 ‘비자 사다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유학생이 구직(D-10) 비자, 숙련인력(E-7) 비자, 지역 거주(F-2-R) 비자를 차례로 취득할 수 있도록 바꾼다. 또 교육·주거지원 등을 통해 단순 노무인력의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베트남 등 해외 학생이 지역의 산업 관련 학과에 지원하고 현지 업체에 취업해 정주할 수 있도록 관련 비자와 장학지원 제도도 개편한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의 아파트 무단 침입하더니…" 불꽃축제 민폐 관람 '뒷목'
- "속옷 차림으로 동료와…" 결국 파면 당한 교수의 반격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 "남편 성매매 업소 출입 확인"…'억대 수입' 유흥 탐정 최후
- 코로나 때 불티나게 팔렸는데…"예전같지 않네" 돌변한 이유
- 판사 월급 대체 얼마길래…"임금 너무 적어" 단체로 뿔났다
- 한국서 돌연 사라진 '필리핀 이모'…결국 붙잡힌 곳이
- "아! 이럴줄 몰랐다" 4.6억 주고 산 오피스텔, 6개월 만에…
- "손 못 놓겠어요"…수십억 부담에도 김연아에 '집착'하는 이유 [김세린의 트렌드랩]
- '비싸도 5000원' 다이소 없어서 못사…1020女 푹 빠진 제품 [이슈+]
- 판사 월급 대체 얼마길래…"임금 너무 적어" 단체로 뿔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