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과민성 방광치료제 'DA-8010' 임상 3상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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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개발한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이 임상 3상에서 고배를 마셨다.
동아에스티는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의 임상 3상 톱라인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7일 공시했다.
DA-8010은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과민성 방광 치료제로 무스카린 수용체 3길항체다.
불수의적 배뇨근의 수축을 억제하고 배뇨근의 과민성을 감소시켜 방광 용적을 증가시킴으로써 빈뇨, 야간뇨, 요절박과 같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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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개발한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이 임상 3상에서 고배를 마셨다.
동아에스티는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의 임상 3상 톱라인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7일 공시했다.
DA-8010은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과민성 방광 치료제로 무스카린 수용체 3길항체다. 불수의적 배뇨근의 수축을 억제하고 배뇨근의 과민성을 감소시켜 방광 용적을 증가시킴으로써 빈뇨, 야간뇨, 요절박과 같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2022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된 이번 임상은 과민성 방광 환자 6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DA-8010을 12주 동안 투여해 위약 대비 DA-8010의 우월성을 입증하는 게 일차 목적이었다. 주 유효성 평가변수는 투여 후 12주 시점의 24시간 평균 배뇨 횟수의 변화였다.
그러나 DA-8010 투여군은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과거 임상 2상 결과에서 위약 대비 우월성을 확인한 바 있다"며 "이번 임상 3상에선 위약군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진 못했지만 참조군과 비교해 유사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평가변수를 포함한 추가 유효성 분석, 하위그룹 분석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이들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발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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