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EP 기관명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으로 변경

김민지 기자 2024. 8. 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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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7일 이사회에서 기관명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은 부설기관으로 '부산라이즈센터'를 설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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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기관으로 부산라이즈센터 설치
[부산=뉴시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그림=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제공) 2024.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7일 이사회에서 기관명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관명은 바뀌되 영문명은 기존과 동일한 BISTEP을 계속 사용한다.

이는 과학·산업 정책 연구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유치, 조사·평가·분석 등 기존 고유 기능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 전략과 대학 지원을 연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사업'(라이즈·RISE)을 시행하기 위함이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은 부설기관으로 '부산라이즈센터'를 설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조만간 센터장과 전문 인력을 채용한 뒤 부산라이즈 기본 계획을 수립해 비전과 전략, 성과 목표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후 지역 내 지자체, 산업체, 대학 간 원활한 협력을 유도하는 지역 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서용철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은 "부산의 강점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부산이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교육부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의 50% 이상을 지자체 주도로 전환, 지역 특화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의 취업·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원활한 지역 정착을 돕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업에는 약 2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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