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 번 교체' 성남FC, 새 사령탑 공개 모집...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접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올 시즌에만 두 차례 감독과 결별한 K리그2 성남FC가 새 사령탑 공개 모집에 나선다.

성남은 7일 "프로팀 감독을 공개 모집한다"며 "프로팀 선수단 운영과 경기력 관리 등 전문성을 갖추고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감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성남은 이번 시즌 초반 이기형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한 뒤 최철우 수석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성남은 지난 6일 최철우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이번 성남 새 감독 지원 자격은 대한축구협회(KFA) 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발급 축구 P급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여야 하며, 축구 지도자 5년 이상, 프로팀 지도자 경력 3년 이상 등 실무 경험이 있는 감독이다.

지원 접수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서류를 다운로드해 방문 접수하거나 구단 공식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상세 자격 기준은 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사진=성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