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 부서기 방한…외교차관보와 면담

신지혜 2024. 8. 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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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성 부서기가 어제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 중입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어제(6일) 입국한 스모우쥔(石谋军) 중국 간쑤성 부서기는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만나 양측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 차관보는 중국 지방정부와의 협력은 양국관계를 보완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간쑤성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안정적 활동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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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성 부서기가 어제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 중입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어제(6일) 입국한 스모우쥔(石谋军) 중국 간쑤성 부서기는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만나 양측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 차관보는 중국 지방정부와의 협력은 양국관계를 보완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간쑤성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안정적 활동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스 부서기는 한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환대에 고마움을 표하며 양국관계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스 부서기는 간쑤성이 참여하는 한중 경제무역설명회에 참석하고 새마을운동중앙회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중국 서북부에 위치한 간쑤성은 인구 2,500만 명의 중화학 공업도시로 실리콘·니켈·코발트를 비롯한 광물자원과 유전·가스전·석탄광산·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중앙정부와의 고위급 교류를 늘려온 정부는 중국 지방정부와의 협력이 안보와 경제 및 양국관계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관련 인사들의 방안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4월 북중 무역의 중심지 하오펑(郝鹏) 랴오닝성 당서기의 방한을 시작으로 6월에는 신창싱(信長星) 장쑤성 당서기가 한국을 찾아 한덕수 국무총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만나 양측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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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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