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구인난에 … 학교급식 속속 외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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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실무사(조리원) 구인난에 급식을 위탁 운영하는 학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교육부의 학교 급식 실시 현황에 따르면 급식을 외부 업체에 전부 위탁한 학교가 최근 6년 사이 4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조리원 구인난이 심각해지면서 급식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학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부 위탁과 일부 위탁을 합하면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중 위탁 급식을 운영하는 학교는 지난해 기준 총 25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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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실무사(조리원) 구인난에 급식을 위탁 운영하는 학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교육부의 학교 급식 실시 현황에 따르면 급식을 외부 업체에 전부 위탁한 학교가 최근 6년 사이 4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부 위탁 학교는 2018년 43곳에서 지난해 63곳으로 늘었다. 2022년과 비교하면 34% 증가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조리원 구인난이 심각해지면서 급식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학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서초구의 한 중학교는 조리원 2명이 1000명이 넘는 학생의 끼니를 다 만들 수 없어 반찬 수를 줄이기도 했다.
전부 위탁과 일부 위탁을 합하면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중 위탁 급식을 운영하는 학교는 지난해 기준 총 255곳이다. 지난해 236곳에서 약 20곳 증가한 것으로, 특히 서울에서는 10곳이나 늘었다. 또 위탁 급식 학교 10곳 중 8곳은 고등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관할청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고, 고등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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