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현해탄에 흐트러진 비극적 사랑...뮤지컬 '사의 찬미'
이세영 2024. 8. 7. 17:53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뮤지컬 '사의찬미'는 일제 강점기 경성의 역대급 '스캔들'이라 불린 소프라노 윤심덕과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여기에 허구의 캐릭터인 '사내'가 추가로 등장해 작품 속 시간은 두 사람과 사내가 처음 만난 1921년부터 1926년 8월 4일 새벽 4시까지를 담고 있다.
김우진과 윤심덕이 현해탄에 투신해 이들의 사랑이 비극으로 끝나기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으로 풀어냈다.
죽음으로 내몰린 두 남녀의 처절한 사연과 이들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인 사내가 펼치는 무대는 어둡고 암울하지만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매력적이다. 공연은 9월 22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행 : 유세진, 영상 : 명준희 PD (joonhee.myung@yna.co.kr)>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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