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부친 존속살인' 20대 구속···法 "도주 우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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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을 때렸다는 말에 분노해 술을 마시고 부친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신현일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존속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0시 30분께 음주 상태로 아버지 B 씨의 집인 성동구 금호동 모처를 찾아가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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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을 때렸다는 말에 분노해 술을 마시고 부친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신현일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존속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7일 밝혔다.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다.
A 씨는 전날 오전 0시 30분께 음주 상태로 아버지 B 씨의 집인 성동구 금호동 모처를 찾아가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사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B 씨의 집에서는 가정폭력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된 이력이 있다. 다만, A 씨와 B 씨 사이의 문제로 신고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승령 기자 yigija94@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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