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경숙 충북도의원, 돌연 탈당계 제출

박경숙 의원. 충북도의회 제공

국민의힘 소속의 박경숙 충청북도의원이 갑자기 탈당계를 제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7일 박 의원이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탈당 신고서를 제출해 처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박 의원은 정확한 탈당 배경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총선 때 내부 문건을 언론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당내 인사들과 일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의 탈당이 처리되면 충청북도의회 여야 의석수는 국민의힘 26석, 더불어민주당 8석, 무소속 한 석으로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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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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