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위군자원봉사 센터장 선임 관련 의혹 반박

김채은 2024. 8. 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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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이 7일 군위군자원봉사센터장 선임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군위군자원봉사센터장이 선임된 것을 두고 일부 주민들은 "정관을 무시하고 특정 후보자를 두고 짜인 각본으로 만들었다", "특정 후보자가 면접 채점에서 차점으로 뒤처질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표결 방식을 정했다"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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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위군청./군위군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군위군이 7일 군위군자원봉사센터장 선임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군위군자원봉사센터장이 선임된 것을 두고 일부 주민들은 "정관을 무시하고 특정 후보자를 두고 짜인 각본으로 만들었다", "특정 후보자가 면접 채점에서 차점으로 뒤처질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표결 방식을 정했다"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정관에는 면접 심사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얻은 후보자를 정해 이사회에 의결을 요청하고 행정안전부의 자원봉사센터 운영 지침에는 센터장 채용 시 인사위원회를 구성, 서면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선정하게 돼 있다는 규정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은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이에 대해 군위군은 '센터장은 공개 모집 방법에 의하여 응모한 자 중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군위군자원봉사센터 정관 제28)는 정관을 근거로 "면접 심사에 대한 내용은 정관에 없기 때문에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군위군은 또 행정안전부의 자원봉사센터 운영 지침에 '센터장 채용 시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선정하도록 돼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지침상 각기 다른 지역의 사항을 감안하도록 권고사항으로 되어 있는 것이며 의무 사항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군위군 관계자는 '특정 후보를 두고 짜인 각본이나 채점에 대해 뒤처질 것에 대비해 사전 표결 방식으로 정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자원봉사자센터장 선임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는 (사)군위군자원봉사센터 이사회에서 충분한 의논과 이견을 조율, 전원 합의로 센터장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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