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추천위, 총장 후보 '심우정·임관혁·신자용·이진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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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후임 후보로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 임관혁(58·26기) 서울고검장, 신자용(52·28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진동(56·28기) 대구고검장이 이름을 올렸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쯤부터 2시간30분가량 회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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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뉴시스에 따르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쯤부터 2시간30분가량 회의 진행했다. 회의 후 추천위는 제46대 검찰총장 최종 후보 4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검찰총장 후보 심사 대상자들의 경력, 공직 재직 기간 동안의 성과와 능력, 인품, 리더십, 정치적 중립성·독립성에 대한 의지 등에 관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쳤다"며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국민이 바라는 검찰의 모습을 실현할 검찰총장 후보자 4명을 선정해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추천위원장을 맡은 정상명 전 검찰총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엄중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그런 지혜있는 분을 선택해서 올려놨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총장이 어떤 지위에 있다는 걸 다 알지 않나. 자질이나 품성 이런 걸 다 검토해서 했다"며 "(이견이) 조금 있을 수 있는데 그거는 별로 큰 영향을 안 미쳤다"고 전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이날 결정된 후보자 4명 중 1명을 최종적으로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찰총장으로 임명된다. 다만 국회 동의는 필요하지 않다.
통상적으로 추천위가 끝난 후 후보 명단이 공개되고 법무부 장관의 제청 절차도 빠르게 이뤄진다면 이번주 중으로 검찰총장 지명 절차가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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