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분기 영업이익 810억원…전년比 9.4% 감소

신지인 기자 2024. 8. 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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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로고.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2조937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9.4% 감소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홈쇼핑 등 주력 사업 이익은 성장 또는 유지 추세를 보였으나 자회사 등의 이익 감소 영향이 반영됐다”고 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편의점은 신규 출점과 기존점 매출 신장으로 2분기 매출이 2조193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임차료와 감가 삼각비 증가로 0.5% 줄어든 649억원이었다.

슈퍼마켓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0.3% 증가한 3941억원, 영업이익은 47.7% 증가한 65억원이다. 홈쇼핑 매출은 TV 시청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4.5% 감소한 273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0.4% 줄어든 272억원이다.

2분기 기준 GS페이 가입자 수는 406만명, 우리동네 GS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40만명, 반값 택배 월평균 이용 건수는 106만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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