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면 삼진, 공이 안 맞아" 韓야구 대명사될 김범석, 10G 타율 0.176 슬럼프에 1군 말소

신원철 기자 2024. 8. 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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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포수 겸 내야수 김범석이 최근 10경기 타율 0.176 슬럼프에 빠진 채 1군에서 말소됐다.

LG 염경엽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범석의 1군 말소 배경에 대해 "감이 워낙 안 좋다. 나가면 삼진이다. 공이 안 맞는다. 감 좀 올리고 열흘 있다가 올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범석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76, 18타석 17타수 3안타에 그치고 있다.

6일 경기에서는 1루 대수비로 들어가 실책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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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범석은 4월까지 첫 12경기에서는 타율 0.361에 홈런 2개, 12타점을 기록했다. 5월부터 타율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최근 10경기는 타율이 0.176에 머물렀다.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포수 겸 내야수 김범석이 최근 10경기 타율 0.176 슬럼프에 빠진 채 1군에서 말소됐다. 1루 수비에서도 아직은 다듬을 점들이 있고, 무엇보다 기대했던 타격에서 성과가 보이지 않으면서 열흘의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됐다.

LG 염경엽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범석의 1군 말소 배경에 대해 "감이 워낙 안 좋다. 나가면 삼진이다. 공이 안 맞는다. 감 좀 올리고 열흘 있다가 올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범석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76, 18타석 17타수 3안타에 그치고 있다. 삼진은 6번이었다.

6일 경기에서는 1루 대수비로 들어가 실책도 저질렀다. 이번 주까지는 오스틴 딘이 1루 수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 7일 경기 역시 문보경이 1루수 미트를 끼고 나왔다. 염경엽 감독은 "어제 1루 송구들은 1루수들이 받았어야 했다. 오스틴은 이번 주에도 계속 지명타자로 나가야 한다. 다음 주부터나 가능하다"며 "점수를 너무 쉽게 줬다. 그래서 아쉬운 경기가 너무 많다. 그렇다고 훈련을 부족하게 한 것도 아니고 준비할 것은 다 했는데"라고 말했다.

또 "(1루)수비는 김성진도 잘한다. 그래서 김성진을 올렸다. 타격도 컨디션이 제일 낫다고 한다"며 "장타가 필요하면 김성진, 정확성이 필요하면 안익훈"이라고 덧붙였다.

▲ 김성진 ⓒ곽혜미 기자

#7일 잠실 두산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3루수),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

#7일 1군 엔트리 변동

내야수 김성진 외야수 안익훈 등록, 포수 김범석 외야수 함창건 말소

- 손주영은 일요일(11일 잠실 NC전)에 나오나.

"체력적으로는 전혀 문제 없다."

- 이지강은 1이닝 필승조로 보고 있나.

"그렇다. 지금 현재는 가장 구위가 좋다. 유영찬 다음으로 필승조라고 생각한다."

- 최승민 견제사는 홍건희 견제가 좋았던 것인지.

"최승민은 어차피 써야 할 선수라 말소하지 않았다. 견제는 무조건 올 타이밍이었다. 최소한 하나, 두 개는 온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야 한다."

- 8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몇 구까지 던질 수 있나.

"한 70~80구. 에르난데스가 들어오면 선발 야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발만 대등하면 3이닝은 어떻게든 막을 수 있다."

▲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첫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 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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