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긴 사정거리 활용한 젠지, DRX에 1세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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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사정거리의 이점으로 상대를 요리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2라운드 DRX 대 젠지 e스포츠 경기 1세트 DRX는 오랜만에 라스칼과 세탭을 각각 탑과 미드 라이너로 선발 출전시킨 가운데 세탭이 미드 야스오를 선택했다.
젠지가 먼저 라인 스왑으로 상대 탑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드에서 DRX가 쵸비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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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사정거리의 이점으로 상대를 요리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2라운드 DRX 대 젠지 e스포츠 경기 1세트 DRX는 오랜만에 라스칼과 세탭을 각각 탑과 미드 라이너로 선발 출전시킨 가운데 세탭이 미드 야스오를 선택했다. 기인이 탑 갱플랭크를 꺼냈다. 젠지가 먼저 라인 스왑으로 상대 탑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드에서 DRX가 쵸비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젠지 역시 9분 궁극기 연계를 통해 추격 킬을 기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바텀 1차 포탑을 압박했다. DRX는 드래곤을 제외한 오브젝트를 모두 챙겨갔지만 젠지가 골드에서는 앞서나가며 격차를 벌렸고, DRX는 전령을 허무하게 잃으며 점차 위기에 몰렸다. 마음이 급해진 DRX는 미드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하며 이후 오브젝트 싸움을 준비했고, 세 번째 드래곤을 뺏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킬은 킬대로 내주고 드래곤도 스틸당하며 경기가 젠지쪽으로 기울었다.
젠지는 갱플랭크와 릴리아, 그리고 직스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으로 21분 상대 정글과 서포터를 잡아내며 바론 버프로 이를 이어갔고, DRX는 이를 막기 위해 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을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반면 젠지는 24분 드래곤 영혼을 순조롭게 완성시킨 후 상대를 원거리 공격으로 계속 밀어넣은 후 28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승리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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