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180도 자세 바뀐' 안세영, 단 2분 입장표명→돌연 입꾹닫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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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자제하도록 하겠다."
28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안긴 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저격 '폭로'한 안세영(22·삼성생명)이 한국에서 입장을 밝히겠다는 예고와 달리 180도 태도를 바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안세영은 지난해 8월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한국 배드민턴 사상 첫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면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우뚝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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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말을 자제하도록 하겠다."
28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안긴 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저격 '폭로'한 안세영(22·삼성생명)이 한국에서 입장을 밝히겠다는 예고와 달리 180도 태도를 바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안세영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안세영은 귀국길에 오르기 전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한국 가서 다 얘기하겠다"고 입장 표명을 예고했던만큼 수많은 취재진이 기다렸다.
비행기가 도착 후 한참이 지나서야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안세영의 얼굴에는 피곤함이 역력했다.
기다리고 있는 취재진 앞에 선 안세영은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싸우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운동에만 전념하고픈 마음을 호소하고 싶어서. 호소하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이해해할달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드린거다"라며 취재진의 질문에 다소 정리가 되지 않은 듯한 답변을 내놓았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선수단과 귀국하기로 했다가 급히 일정을 바꿔 이날 오전 조기 귀국해 "협회와 안세영 측긔 갈등은 없었다"며 일단 심적으로는 가슴이 아프지만 협회에서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비추어지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날(6일) 대한체육회가 주도해 진행되는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장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서도 안세영은 참석하고자 했으나 배드민턴협회가 말렸다는 취지로 발언했으나, 김 회장은 "기자회견에 나가지 말라는 그런 말은 한 적이 없고, 나도 안세영이 안 나온 게 의아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서 안세영은 말을 아꼈다.
안세영은 "이 부분도 정말 논란이 많더라. 말을 자제하도록 하겠다. 제가 아무것도 협회, 소속팀이랑 이야기를 해보지 않았다"며 "자세한 내용은 상의한 후에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는 말과 함께 서둘러 취재진을 빠져 나갔다.
김택규 회장은 안세영이 폭로한 여러 논란들에 대해서 반박 해명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세계랭킹 1위의 안세영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 허빙자오(중국·세계랭킹 9위)를 2-0으로 꺾고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여자 단식서 금메달을 딴 방수현 이후 28년만의 금메달이다.
한국 배드민턴 역사적인 날에 안세영은 금메달을 딴 직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내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대표팀이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 많이 실망했다.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배드민턴협회 운영 불만과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하는 폭탄선언을 했다.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대표팀에 대해 너무 실망했고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며 부상을 당하고 재활하는 과정에서 섭섭함을 토로해 논란은 겁잡을 수 없이 커졌다.
안세영은 지난해 8월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한국 배드민턴 사상 첫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면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우뚝섰다.
1977년 세계선수권이 시작한 이래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안세영이 최초다. 여자 단식은 1993년 대회 방수현 은메달, 남자 단식에서는 1995년 대회 박성우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어 9월 열린 2020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단체전 2관왕에 오르면서 파리 올림픽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안세영이 올림픽 정상에도 오르면서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대회)'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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