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선발야구 중요한데..에르난데스 합류로 선발야구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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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마운드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확실한 대타 요원이 없다는 것이 염 감독의 고민.
염 감독은 "올해는 절대적으로 선발야구가 중요하다. 타격이 작년만큼 안되고 있고 중간도 약하다. 선발 야구가 됐을 때 우리가 승리할 확률이 훨씬 높다"며 "선발만 대등하게 가면 뒤에 3이닝은 어떻게든 틀어막을 수 있다. 내일 에르난데스가 들어오면 선발 야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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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마운드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8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12차전 경기를 갖는다.
LG 염경엽 감독은 이날 홍창기(RF)-신민재(2B)-오스틴(DH)-문보경(1B)-오지환(SS)-김현수(LF)-박동원(C)-박해민(CF)-구본혁(3B)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엔스.
전날 1점차 패배를 당한 염 감독은 "올해는 유독 점수를 쉽게 준다. 어이없게 주는 점수가 많다"며 "그게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이다. 훈련을 부족하게 한 것도 아니고 준비를 다 했는데 야구가 꼭 실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운도 따라줘야 한다. 올해는 승운이 작년보다 떨어진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염 감독은 김범석과 함창건을 1군에서 말소하소 안익훈, 김성진을 등록했다. 염 감독은 "(김)범석이는 감이 워낙 안좋아서 뺐다. 2군에서 타격감을 올리고 10일 후에 부를 것이다"고 밝혔다.
백업 1루수 역할은 김성진이 맡는다. 염 감독은 "수비는 성진이가 잘한다. 그래서 올렸다. 2군에서 컨디션도 제일 낫다고 한다"며 "안익훈과 김성진을 대타로도 쓸 것이다. 정확성이 필요하면 익훈이, 장타가 필요하면 성진이를 기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확실한 대타 요원이 없다는 것이 염 감독의 고민. 염 감독은 "은퇴하려는 베테랑 방출 선수가 있다면 데려와야 할 것 같다. 대타 자리가 딱 그렇게 경험자가 해야할 자리다"고 한숨을 쉬었다.
또 하나의 고민은 선발. 염 감독은 "올해는 절대적으로 선발야구가 중요하다. 타격이 작년만큼 안되고 있고 중간도 약하다. 선발 야구가 됐을 때 우리가 승리할 확률이 훨씬 높다"며 "선발만 대등하게 가면 뒤에 3이닝은 어떻게든 틀어막을 수 있다. 내일 에르난데스가 들어오면 선발 야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켈리를 대신해 선택한 새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는 8일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염 감독은 "내일 7-80구 정도를 던질 것이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현재로서는 이지강이 제 1필승조다. 구위가 가장 좋다. (마무리)유영찬 다음이 이지강이다"며 "이우찬은 2군에서 4경기 정도 좋아서 다시 불렀는데 꾸준하려면 매커니즘이 안정돼야 한다. 기본적인 매커니즘이 있어야 연속성이 생긴다"고 불펜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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