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 출격 대기!...예상 선발 라인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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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이강인이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 위치한 뵈르터제 슈타디온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슈투름그라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프리시즌 PSG가 갖는 첫 친선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PSG 선수단 명단이 공개됐다. 곤살로 라무스, 마르코 아센시오, 랑달 콜로 무아니, 워렌 자이르-에메리 등 주요 선수들 가운데 이강인도 이름을 올렸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 없는 새 시즌을 앞두고 있다. 그를 대체할 공격수로 제이든 산초, 킹슬리 코망 등 여러 이름이 오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영입은 없다. 그동안 PSG는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와 미드필더 자리에 주앙 네베스를 데려왔고, 최근엔 윌리안 파초의 이적이 임박하면서 수비 보강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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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PSG는 유독 조용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중국 투어가 취소되면서 슈투름그라츠와 RB 라이프치히와 2번의 친선경기만 가질 예정이다. 17일로 예정된 PSG의 개막전 상대는 르 아브르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예상 선발 라인업에 잔루이지 돈나룸마, 요람 자그, 마르퀴뇨스, 루카스 베랄두, 누노 멘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비티냐,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랑달 콜로 무아니의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PSG가 음바페 대체자로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을 주시했는데, 높은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그와 트레이드 시킬 PSG 선수 이름에 이강인이 등장했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을 내보낼 생각이 없었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PSG는 주요 공격 자원 중 하나인 이강인의 매각을 거부했다. 리그 23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PSG 경영진에게 자신의 중요성을 분명히 확신시켰다. 반전이 없는 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에도 PSG에서 계속 뛸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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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오시멘의 영입 협상도 지지부진해졌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PSG의 오시멘 영입 협상은 현재 대기 상태다. 나폴리와 합의한 것은 없다. PSG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키거나, 이강인을 거래에 포함시킬 생각이 없다. 오시멘은 주급에 동의하며 PSG 합류에 열중했지만 클럽들 사이에는 합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강인도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복귀했다. PSG는 지난 7월 23일 훈련장에 돌아온 이강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메디컬 테스트를 먼저 진행했고,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프리시즌에 돌입했다. 곧 친선경기 출격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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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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