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서 벌레도 나와"… 영국 수영선수, 선수촌 식당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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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수영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6개의 메달을 획득한 애덤 피티가 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혹평했다.
지난 6일(한국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피티는 "선수들이 기대한 수준에 비해 음식 공급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이는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라고 선수촌 식당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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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한국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피티는 "선수들이 기대한 수준에 비해 음식 공급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이는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라고 선수촌 식당에 대해 비판했다.
피티는 "지난 도쿄 대회와 리우 대회때 음식 공급은 충분했다"며 "이번 파리에서는 단백질이 충분하지 않았고 줄이 길었다. 음식을 기다리기까지 30분은 걸렸다"고 불만을 이어갔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에 대해 지속가능한 올림픽과 친환경 올림픽임을 강조했다. 그 결과 선수촌 식당 식단 60%가 채소로 채워졌다. 이에 대해 피티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선수들에게 강요되었을 뿐"이라며 "나는 고기를 원한다. 나는 경기를 위해서 고기를 먹어야한다. 왜 이것을 바꿔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주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공된 생선에서 벌레도 발견됐다"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고 있는데 올림픽 선수촌은 그들에게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우리는 선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서도 "처음 며칠 동안 선수들이 섭취하는 음식에 맞춰서 공급량을 조절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해명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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