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폭염피해 지속…온열질환 214명·가축 폐사 3만8천여마리

이정훈 2024. 8. 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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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6일 기준 온열질환자가 214명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가축 폐사는 3만8천마리를 넘겼다.

7일 기준 농민들이 폭염으로 폐사했다고 가축재해보험에 신고한 가축이 3만8천131마리였다.

경남 18개 시·군 중 통영시, 사천시, 의령군, 남해군을 제외한 14개 시·군에서 가축 폐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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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축사 온도 낮추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지난 6일 기준 온열질환자가 214명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보다 온열질환자가 16명 추가 발생해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200명을 넘겼다.

온열질환자 214명 중 사망자는 6명이다.

창녕군에서 2명, 밀양시에서 2명, 창원시에서 1명, 함안군에서 1명이 각각 사망했다.

가축 폐사는 3만8천마리를 넘겼다.

7일 기준 농민들이 폭염으로 폐사했다고 가축재해보험에 신고한 가축이 3만8천131마리였다.

닭이 2만9천993마리로 가장 많았고, 돼지 5천448마리, 오리 2천690마리 순이다.

경남 18개 시·군 중 통영시, 사천시, 의령군, 남해군을 제외한 14개 시·군에서 가축 폐사가 발생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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