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심각 안성·이천, 관리지역 지정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4. 8. 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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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늘면서 경기도에서도 안성과 이천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안성은 5개월 연속 지정됐고, 이번에 이천이 지정되면서 경기도의 미분양관리지역은 2년 만에 복수가 됐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안성과 이천을 포함해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등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천은 2019년 12월 이후 4년8개월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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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늘면서 경기도에서도 안성과 이천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안성은 5개월 연속 지정됐고, 이번에 이천이 지정되면서 경기도의 미분양관리지역은 2년 만에 복수가 됐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안성과 이천을 포함해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등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 달간이다. 국토교통부의 6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총 9956가구가 미분양돼 그간 미분양이 심각했던 대구(9738가구)를 제치고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이천은 올해 3월만 해도 미분양이 67가구였지만 4월부터 1000가구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 6월 기준 미분양은 총 1405가구로, 경기도 전체 미분양 가운데 14%를 차지한다.

이천은 2019년 12월 이후 4년8개월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된 곳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포항으로 6월 말 기준 총 3414가구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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