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이천 부발역 에피트' 8일 견본주택 개관

지하 4층 지상 35층, 7개동에 84㎡ 단일 면적 아파트 671세대 공급

HL디앤아이한라는 오는 8일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이천 부발역 에피트' 견본주택을 연다. /HL디앤아이한라

[더팩트｜이중삼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오는 8일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이천 부발역 에피트' 견본주택을 열고 청약일정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HL디앤아이한라는 최근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바꿨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만 19세 이상 이천시 또는 수도권(경기·서울·인천) 거주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발표는 27일, 정당계약은 오는 9월 7~9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84㎡기준으로 평균 5억9000만원 수준이다. 1000만원 계약금에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에 아파트 671세대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84㎡(전용면적 기준)이다.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세대, B타입 76세대, C타입 64세대, D타입 192세대 등으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판교·강남역 접근이 빠른 부발역 인근에 자리잡았다. 특히 KTX 개통, 수광선(2025년 착공 예정), GTX-D노선, 반도체선(동탄부발선·평택부발선) 등 광역교통 개발 등도 예정돼 있다.

인근에 편의시설도 갖췄다. 하나로마트 부발농협 신하점,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등이 밀집돼 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 주요 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아미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가 이천사동중·이천제일고·이현고도 주변에 있다.

이 단지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조망에 집중했다. 공원을 품고 있어 넓은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세대당 1.4대의 주차공간이 주어진다.

이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입주민에게 VIP 비서 서비스와 호텔식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VIP 비서 서비스는 항공권 구매부터 레스토랑, 5대 병원 진료 등과 관련한 예약업무를 대신하는 것이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에는 하우스키핑부터 세탁물 수거·배달, 세무상담, 방문세차, 물품 보관 등이 포함된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이천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지역"이라며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아미리에서는 10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라는 점과 앞서 분양한 단지보다 최대 1억원 정도 저렴한 분양가로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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