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삭 감독 "母 상계동으로 이사, 내한으로 가족과 좋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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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자신의 모친이 서울에 거주 중이라며 내한으로 모친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이삭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트위스터스'(감독 정이삭)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내한 후 한국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느냐는 질문에 "최근에 우리 엄마가 상계동으로 이사하셨다"며 "그래서 오랜만에 아내와 딸과 함께 와서 어머니 만나서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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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위스터스' 내한 기자간담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자신의 모친이 서울에 거주 중이라며 내한으로 모친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이삭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트위스터스'(감독 정이삭)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내한 후 한국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느냐는 질문에 "최근에 우리 엄마가 상계동으로 이사하셨다"며 "그래서 오랜만에 아내와 딸과 함께 와서 어머니 만나서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미국에서 토네이도에 대한 경험을 묻는 말에 "'미나리'에서도 농장으로 이사 가는 장면이 있다, 며칠 만에 토네이도가 와서 나오는 장면이 있다, 저의 직접적 경험이다, 이사 2~3주 후에 토네이도가 와서 우리가 그걸 피해 다녔다"고 설명했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다. 영화 '미나리'(2021)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121관왕의 기록을 세운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히로인이었던 데이지 에드가-존스가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 역을 맡았다. 또한 '탑건: 매버릭'에서 행맨을 연기한 글렌 파월이 이슈를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 가수 겸 배우 안소니 라모스가 폭풍을 대비하는 기술자 하비를 연기했다.
이날 내한 행사에는 정이삭 감독과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한편 '트위스터스'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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