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터스’ 데이지 에드가 존스 “‘올드보이’와 ‘기생충’ 좋아, 라면은 한강에서”

함상범 2024. 8. 7.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이지 에드가 존스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이지 에드가 존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카프에서 열린 영화 '트위스터스' 언론시사회에서 "한국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국에 온다고 해서 많이 기대했다. 최대한 많은 경험을 짧은 시간에 하고 가려고 한다. 한국 산책도 해보고 싶고 라면도 한강에서 먹어보고 싶다. 쇼핑은 했다. 문구류, 화장품류를 쇼핑했다. 내일 시내 투어도 기다리고 있다"며 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위스터스’ 스틸컷.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데이지 에드가 존스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이지 에드가 존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카프에서 열린 영화 ‘트위스터스’ 언론시사회에서 “한국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국에 온다고 해서 많이 기대했다. 최대한 많은 경험을 짧은 시간에 하고 가려고 한다. 한국 산책도 해보고 싶고 라면도 한강에서 먹어보고 싶다. 쇼핑은 했다. 문구류, 화장품류를 쇼핑했다. 내일 시내 투어도 기다리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나는 ‘올드 보이’와 ‘기생충’같은 한국 영화를 좋아하는 작품이 너무 많다”면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가 존슨 분)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글렌 파월)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다.

데이지 에드가 존스는 “이 정도 규모의 영화에 나오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규모는 크지만 결국에는 사람을 말하고 있다. 사람이 겪는 고충, 도전 등 어린 나이에 겪는 여정을 감독님이 섬세하게 표현해줬다. 실제로 스톰 체이징(토네이도를 쫓는 것)을 해봤다”고 덧붙였다.

‘트위스터스’는 영화 ‘미나리’(2021)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121관왕의 기록을 세운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히로인이었던 데이지 에드가-존스가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 역을 맡았으며, ‘탑건: 매버릭’에서 행맨을 연기한 글렌 파월이 이슈를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 가수 겸 배우 안소니 라모스가 폭풍을 대비하는 기술자 하비를 연기했다.

한편 ‘트위스터스’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