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14시간 공복으로 10kg 감량"→김신영 "그거 하지 마" 왜? ('정희')

이유민 기자 2024. 8. 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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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풍자가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했다.

이에 김신영이 "제가 원푸드 콩 다이어트를 해봤다. 4㎏ 쪘다. 너무 맛있다"며 공감하자 풍자는 "저도 황제 다이어트를 했다. 소고기만 먹으면 살 빠진다고 그래서 소고기를 먹고 8㎏ 쪘다. 그 이유가 소고기 먹으면 우둔살 기름기 없는 거 먹어야 하는데 저는 돈 좀 벌었다고 살치만 먹어서. 저는 소면 다 되는 줄 알았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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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3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풍자.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방송인 풍자가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풍자는 자신의 연관 검색어인 '풍자 쌈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가 3년 전 40㎏ 정도 뺐었다. 그때 진짜 즐겨 먹던 식단인데 쌈이 포만감 좋잖나. 식이섬유고. 내가 나를 속여야 하는 교묘한 기간인데 쌈에 밥만 넣고 먹기가 힘들더라. 그때 라이트한 참치, 들기름, 다진 마늘, 땡초도 썰어 넣으니 맛있게 먹게 되더라"면서 "이걸 방송에서 공개하고 인기가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이거 드시고 더 쪘다더라. 적당히 드셔야 하는데"라며 잘못된 다이어트 식단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신영이 "제가 원푸드 콩 다이어트를 해봤다. 4㎏ 쪘다. 너무 맛있다"며 공감하자 풍자는 "저도 황제 다이어트를 했다. 소고기만 먹으면 살 빠진다고 그래서 소고기를 먹고 8㎏ 쪘다. 그 이유가 소고기 먹으면 우둔살 기름기 없는 거 먹어야 하는데 저는 돈 좀 벌었다고 살치만 먹어서. 저는 소면 다 되는 줄 알았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저는 문제가 탄수화물이다. 바쁘고 열심히 활동 중이니까 아침에 일어나 밥을 해 먹는 건 해비하다. 미드 보면 빵을 먹더라. 제가 너무 바빠서 휘낭시에를. 그게 요즘 배달료가 너무 비싸다. 한 번 시킬 때 많이 시켜서 48개를 시켰다. 3일 만에 (다 먹었다). 아침 식사를 48개를. 분명 다이어트인데 이상하게 배가 안 고프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휘낭시에는 핑거푸드, 조그마한 스낵 같은 베이커리잖나. 준비하면서 지나가며 하나, 강아지 밥 주며 하나 먹다보니 16개가 뚝딱이더라. 너무 웃긴 게 항상 시키는 휘낭시에 집에서 궁금했나 보다. '이 집은 대체 뭐 하는 집이지'. 시킬 때마다 커피 젤리 고구마를 서비스로 주시더라. 또 이상한 루틴 발견한 게 그 집에서 아침 준비하면 11시 30분 되면 품절 떠 있다. 그게 저인 것 같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아침에 일어나 '휘낭시에 먹고 싶어' 이건 가짜다. '뭐든 먹고 싶어'가 진짜다. 그때 저염쌈 가야 한다"고 다이어트 조언했다. 그러자 풍자는 "제가 최근 한 달 반 만에 10㎏ 정도 뺐다. 많은 분은 믿지 않으신데. 제가 다이어트 방법을 바꿨다. '먹고 싶은 걸로 한 끼 먹자. 대신 14시간 공복을 유지하자'고"라고 말했고, 김신영은 "그거 하지 마라. 한 번에 1만 칼로리를 채우더라"면서 "문자로 제가 보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풍자는 "제가 여름은 안 좋아한다. 여름만 다가오면 곰이 겨울잠 자듯 활동을 줄여야 하나 한다. 많은 방송하는 것 보면 아시겠지만, 초복 이후 덩치 있는 분들 방송에 많이 안 나온다. 쉬어가시더라. 여름 촬영할 때 제작진분들이 '뭐 준비해 드릴까요'라고 감사하게 말씀해 주시는데 '냉동탑차만 준비해 주세요'라고 한다"고 고충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풍자는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서 전국 각지의 맛집을 탐방하며 대중들에게 '찐' 맛집을 알리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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