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분기 최대 실적…영업이익 52%↑

권미란 2024. 8. 7.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젤은 올해 2분기 매출액 954억원, 영업이익 424억원, 당기순이익 37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51.6%, 당기순이익은 72.7% 각각 늘었다.

중국 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로 제품이 선적되는 등 2분기 해외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954억·영업익 424억·순이익 370억원
글로벌 시장서 톡신·HA 필러 매출 성장 주요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2분기 매출액 954억원, 영업이익 424억원, 당기순이익 37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휴젤은 올해 2분기 매출액 954억원, 영업이익 424억원, 당기순이익 37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51.6%, 당기순이익은 72.7% 각각 늘었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시장에서 보툴리눔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가 선전하면서 2분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품목별로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태국·일본·대만·호주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지역에서 매출이 급성장했다. 중국 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로 제품이 선적되는 등 2분기 해외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

HA필러인 '더채움'과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뤘다. 국내에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해외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학술 마케팅 활동을 지속한 결과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북남미·유럽 등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신장했다. '웰라쥬' 등 화장품 분야 매출 역시 10% 이상 증가했다. 

휴젤은 올해 하반기에도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보툴렉스의 미국 시장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게 목표다. 이 외에도 국내 및 주요 해외 시장 KOL(Key Opinion Leader)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휴젤 기업과 제품력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2분기에는 톡신·필러 등 휴젤 대표 품목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미국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유럽 등 휴젤이 진출한 국가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현지 상황에 맞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권미란 (rani19@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