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배드민턴 안세영 잠시 뒤 귀국…추가 입장 밝힐까?

심은진 2024. 8. 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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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이종훈 스포츠평론가>

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가 조금 전 귀국 했습니다.

한국에 가서 다 말하겠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한 상황이라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은 오늘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협회 공식 입장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 이종훈 스포츠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제 잠시 뒤 안세영 선수 등이 포함된 배드민턴 선수단이 귀국할 예정인데요. 안세영 선수가 귀국 후에도 배드민턴협회와의 갈등에 대한 폭로를 이어갈 지 관심입니다. 잠시 후 입국하는 안세영 선수가 추가 발언들을 이어갈까요?

<질문 2> 한 쪽은 "분노가 원동력이었다"고 강하게 비난한 반면 다른 한 쪽에선 "갈등이 있던 적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입장이 달라도 너무 다른데요. 갈등이 더 확산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1> 배드민턴 협회는 오늘 오후에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상태인데요. 어떤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세요?

<질문 3> 특히 안세영 선수가 대한체육회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두고도 또 다른 진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당초 대한체육회에서는 선수 의사에 따라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반면 안세영 선수는 현재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나섰는데요. 어떤 상황이라고 보세요?

<질문 3-1> 협회의 공식 입장이 늦어지면서 어제 파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한 김원호, 정나은 선수에게 안세영 선수 관련 질문이 쏟아지면서 두 선수가 상당히 곤란해 보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거든요? 이런 협회의 대응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가장 큰 쟁점으로 얘기되는 건 안세영 선수의 부상 이후 협회의 대처와 선수 관리 문제입니다. 배드민턴협회는, 일단 부상 오진에 대해선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인데요. 이런 가운데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해줬다"며 "1,500여만원을 들여 한의사까지 파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세영 선수의 부상, 이후 출전까지 어떤 과정들이 있었는지 정리를 좀 해주신다면요?

<질문 4-1> 특히 안세영 선수는 지금의 구조는 부상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안세영 선수의 부상의 책임을 협회에 물을 수 있을 것이냐, 이 점은 의문인데요?

<질문 5> 또 하나의 쟁점으로 꼽히는 게 바로 안세영 선수의 전담 트레이닝 코치의 계약 문제입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계약이 끝난 부분에 대해 배드민턴협회는 "계약 기간이 끝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계약 기간이 끝났기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올림픽 직전에 트레이너가 교체되는 상황은 선수에겐 상당한 부담일 것 같거든요?

<질문 6> 안 선수는 금메달을 딴 직후에 작심 비판을 쏟아내면서 단식, 복식 구분 없는 대표팀의 일괄적인 훈련 방식을 지적하기도 했잖아요. 이런 구조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는 어떤가요?

<질문 7> 사실 배드민턴협회의 졸속 운영은 과거에도 몇차례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2014년 당시 배드민턴 간판스타였던 이용대와 김기정 선수가 협회 실수 탓에 약물검사 관련 절차 규정 위반으로 자격정지를 통보 받았고요. 또 2018년엔 중국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대회 때 감독과 선수들은 이코노미석, 임원진은 전원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가 있거든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배드민턴협회 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배드민턴협회 공식 SNS에 안세영의 금메달 사진이 하나도 없어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하필 이런 상황에서 공교롭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9>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협회와 안 선수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는 최악의 경우도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봉합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안세영 선수의 국가대표 활동, 선수 활동은 어떻게 예상을 할 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협회 없이 안 선수가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나요?

<질문 10> 이번 사안에 대해 김학균 대표팀 감독이 "작년부터 예측했던 일"이라며 "안세영이 협회와 법정 싸움을 하겠다는 이야기"라고 했거든요. 이 때문이 양측의 갈등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 어떤 종목의 협회, 축구협회도 마찬가지고요. 운영의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비교가 되는 게 양궁협회입니다. 사격협회도 좋은 사례로 꼽히던데, 운영 방식에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질문 12> 안세영 선수의 발언 이후 파장이 커지자 문체부가 조사 방침을 밝혔고, 대한체육협회 역시 배드민턴 지도자에게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는데요. 어디에 초점을 맞추게 될지 또 어느 정도 수준의 조사가 가능할지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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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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