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 치료율 높인다…전북도-대한간학회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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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도청에서 대한간학회와 'C형 간염 치료율 향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C형 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만성화되면 지속적인 간 손상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자칫 간경변이나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악화할 수도 있다.
아울러 도는 C형 간염 치료 지원 제도 마련을 질병관리청 등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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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도청에서 대한간학회와 'C형 간염 치료율 향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와 권영오 대한간학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기점으로 교육을 통한 C형 간염 예방, C형 간염 조기 발견, 치료 절차 안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C형 간염 진단을 받은 도내 환자 320여명을 대상으로 C형 간염 치료 실태를 파악하고 미치료자를 병원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C형 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만성화되면 지속적인 간 손상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자칫 간경변이나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악화할 수도 있다.
간암 발생 원인의 10∼15%는 C형 간염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도는 C형 간염 치료 지원 제도 마련을 질병관리청 등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최 행정부지사는 "협약을 시작으로 환자 개인은 물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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