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데이지 에드가-존스 "한강서 라면 먹고파, '기생충'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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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데이지 에드가-존스가 "한강에서 라면을 먹고 싶다"며 첫 내한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데이지 에드가-존스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트위스터스'(감독 정이삭)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첫 한국 방문에 대해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국에 온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경험을 아주 짧은 시간에 하고 가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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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위스터스' 내한 기자간담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데이지 에드가-존스가 "한강에서 라면을 먹고 싶다"며 첫 내한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데이지 에드가-존스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트위스터스'(감독 정이삭)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첫 한국 방문에 대해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국에 온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경험을 아주 짧은 시간에 하고 가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 산책, 라면도 한강에서 먹어보고 싶다, 쇼핑도 했다, 그리고 문구류와 화장품 많이 쇼핑했고 내일 시내 투어도 기다린다,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나는 '올드 보이'와 '기생충' 같은 한국 영화를 좋아하는 작품이 너무 많다"면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다. 영화 '미나리'(2021)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121관왕의 기록을 세운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히로인이었던 데이지 에드가-존스가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 역을 맡았다. 또한 '탑건: 매버릭'에서 행맨을 연기한 글렌 파월이 이슈를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 가수 겸 배우 안소니 라모스가 폭풍을 대비하는 기술자 하비를 연기했다.
이날 내한 행사에는 정이삭 감독과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한편 '트위스터스'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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