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2분기 매출·영입익 `역대 최대`…"K-뷰티 글로벌 시장 홀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용·의료 기업 휴젤이 올해 2분기 동기 대비 51.6% 증가한 4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2분기에는 톡신ㆍ필러 등 휴젤 대표 품목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미국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ㆍ유럽 등 휴젤이 진출한 국가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현지 상황에 맞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용·의료 기업 휴젤이 올해 2분기 동기 대비 51.6% 증가한 4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 증가한 954억워능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0억원, 4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7% 증가한 370억원을 냈다.
품목별로 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국내 뿐만아니라 중국ㆍ태국ㆍ일본ㆍ대만ㆍ호주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지역에서 매출이 급성장했다. 중국 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로 제품이 선적되는 등 2분기 해외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
HA필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국내에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해외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학술 마케팅 활동을 지속한 결과,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ㆍ북남미ㆍ유럽 등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신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장품 분야 매출 역시 10% 이상 증가했다. 휴젤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리즌 BR'을 론칭하는 등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혀가고 있다.
휴젤은 이번 하반기에도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말 실시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미국 시장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 및 주요 해외 시장 KOL(Key Opinion Leader)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업ㆍ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휴젤 기업과 제품력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2분기에는 톡신ㆍ필러 등 휴젤 대표 품목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미국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ㆍ유럽 등 휴젤이 진출한 국가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현지 상황에 맞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세영 금메달 사진이 없네"…아리송한 배드민턴협회 페북
- "글로벌 엄친아"…하버드 졸업 생물학자, 여자 육상 200m 금메달
- `체조 전설` 바일스 유니폼에 한글 6자…"왜 거기서 나와"
- 전기차 화재 ‘포비아’, 매 맞는 차주들…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쫓겨나기도
- "사범들도 꺼내주자했지만"…5세 아동 사망 태권도관장 `아동학대 살해`혐의 구속기소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