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순위 조작' 쿠팡에 최종 과징금 1천628억 원

정연 기자 2024. 8. 7.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색 순위를 조작해 PB 상품 구매를 유도한 쿠팡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1천628억 원의 과징금을 최종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앞서 2019년 2월부터 공정위 조사가 이뤄졌던 지난해 7월까지의 매출액을 토대로 쿠팡에 1천4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쿠팡이 공정위 의결을 수용할 수 없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에 대해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최종 과징금과 제재 여부는 법원 심사를 통해 결정될 전망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색 순위를 조작해 PB 상품 구매를 유도한 쿠팡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1천628억 원의 과징금을 최종 부과했습니다.

국내 유통업계에 부과된 과징금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공정위는 앞서 2019년 2월부터 공정위 조사가 이뤄졌던 지난해 7월까지의 매출액을 토대로 쿠팡에 1천4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하지만 쿠팡이 작년 7월 이후로도 문제가 된 알고리즘과 임직원 리뷰 작성을 계속한 걸로 파악돼, 공정위는 작년 7월 이후부터 심의까지 관련 매출을 토대로 과징금을 다시 산정했습니다.

쿠팡이 공정위 의결을 수용할 수 없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에 대해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최종 과징금과 제재 여부는 법원 심사를 통해 결정될 전망입니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