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실책' 하주석 대신 이도윤 선발 유격수…최재훈, 류현진과 배터리 [대구에서mhn]

(MHN스포츠 대구, 박연준 기자) 하주석이 빠지고 이도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6일) 경기에선 채은성의 스리런 홈런 등 타선 화력에 힘입어 한화가 8-5 승리를 거두며 삼성의 연승 질주를 저지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전적 46승 54패 2무를 마크, 승률 0.460을 거두며 6위 KT와 7위 NC(승률 0.485)를 2.5 경기 차 추격했다.

이날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김인환(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이원석(중견수)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류현진. 

전날 경기 초반 연이은 실책을 범하며 문책성 교체된 하주석 대신 이도윤이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다. 또 최재훈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고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장진혁 대신 이원석이 중견수로 나선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두 번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맞선 삼성은 백정현을 출격시킨다. 백정현은 이번 시즌 3승 2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한화 상대로는 첫 등판 경기를 가진다. 

 

사진=한화 이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