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용보증재단·신협중앙회, 소상공인 특별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신협중앙회는 지역 신협과 함께 중·저신용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와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희망어부바 특별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재단은 총 3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하고, 협약에 참여한 세종부강신협·세종신협·세종우리신협·세종중앙신협·전의신협 5개사는 우대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보증대상은 세종에서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879점 이하인 중·저신용자들이다. 보증 한도는 3000만원 이내다.

보증 신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인 '보증드림 앱(app)'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역 신협 5개사 영업점 또는 신보재단을 직접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매월 원금 균등분할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보증료율은 연 1% 이내로 책정되며, 대출금리는 CD금리(91일)에다 2.2% 이내로 적용된다. 한 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장애인 기업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해선 금리가 0.2%p 추가 우대 된다.

김효명 신보재단 이사장은 "중·저신용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이 강화돼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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