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명석한' 김민석·한준호? '明心' 아닌 자가발전한 것..경선 순위 변동에 영향"

김양원 2024. 8. 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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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8월 07일 (수)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해진 "영수회담 제안한 이재명, 진심맞나? 탄핵·특검 밀어붙이더니.."

- 김병주 "여당 의원들 용산 눈치보기 급급해..尹대통령-이재명 만나 탑다운으로 현안 풀어야"

◇ 이익선 : 정국대담 친구들 시간입니다. 강대강 대치가 아닌 재치있는 입담과 썰이 존재하는, 그러면서도 현안은 날카롭게 들여다보죠. 이 시간 함께 하는 분들, 편안한 친구들, '단짝, 버디'로 칭해봤는데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 김병주 , ☆ 조해진 : 안녕하세요.

◈ 최수영 : 김병주 의원님 오랜만에 나오셨으니 민주당 전당대회 소식부터 잠깐 짚어봅시다. 당 대표는 일찌감치 이재명 전 대표의 당선이 유력해보이고, 관심은 최고위원 5명이 누가될지, 김 의원님 초반에 치고나갔는데 호남 경선 거치면서 좀 주춤한 것 같아요.

★ 김병주 : 주춤할 정도가 아니라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첫 주에 종합 2위였는데 지금 종합 6위로 밀려나서 이제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경기도가 이번 주입니다. 여기에 또 권리당원 수 인원이 많습니다. 27만이라서 경기도에서 반전의 기회를 가지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6위를 하니까 지금 불같이 일어나는 운동이 있어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쫓아서 김일병 구하기 운동이 커뮤니티에서 막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저가 안정권에 있다 생각했는데 6위로 밀려나니까 김병주가 없으면 이재명 대표 정권 창출하는 데 큰 문제가 생긴다. 김일병 구하자 이런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이 꼭 투표해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 최수영 :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지금 명석한 캠페인이 있는 것 같은데 이재명 대표 주변에는 이제 김민석, 한준호가 있어야 한다는 식의 그런 커뮤니티가 있었는데 그게 또 영향을 끼친 건 아닙니까?

★ 김병주 : 그것이 많이 영향을 끼쳤다고 봐요. 사실은 그거는 자가발전시킨 걸로 보이고요. 이재명 대표의 명심은 김병주에게 있는데 저는 그런 걸 할 줄 몰라요. 그러다 보니까 자가발전시켰던 그런 것들이 커뮤니티에서 작동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참 이번에는 김병주 구하기로 지금 막 이루어지고 있어서 그 메카니즘도 잘 작동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경기도는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님이 시장도 하고 도지사로 해서 지지도가 높잖아요. 그래서 우리 당원 동지들께서 무엇보다도 저와 같은 외교안보 전문가가 이재명 대표 옆에 계셔야 다음번에 정권 창출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를 해보면서 열심히 지금 읍소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 이익선 : 이제 오늘 주제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6일 4차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지금 이 순간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이란 질문에 "윤 대통령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밝혔어요. 정치권에서는 2차 영수회담을 거론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 조해진 : 정확하게 판단은 안 됩니다. 그러니까 질문에 대한 즉흥적 답변일 수도 있고 또 원론적으로 보면 야당 대표가 어느 시대거나 간에 자기의 정치적 위상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최고의 이벤트라고 하면 대통령과 만나는 거 영수회담 그래서 영수회담에 상당히 많이 매달리고 또 그걸 가지고 또 실랑이도 하고 했던 역사가 있는데 정말로 윤석열 대통령을 다시 만나서 진지한 국정 논의를 할 생각이 있는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이 좀 필요한 게 지난번 영수회담 끝나고 나서 돌아와서 후일담으로 그 뒤에 며칠 뒤에 기사들이 난 거 그때 읽어보면 이재명 대표가 영수회담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서 굉장히 실망한 이야기를 하고 예를 들면 대화가 안 되더라 뭐 소통이 안 되더라 자기 말만 하더라 이런 말을 참모들에게 한 게 기사가 났거든요. 기대할 게 없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참 야당 대표가 하자고 하자고 해도 대통령 입장에서는 다 들어줄 수 없는 입장인데 저 정도로 실망하고 영수회담에 대해서 저렇게 생각하면 앞으로 두 분이 만나기가 기대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데 대한 변화가 있는 것인지 있다면 또 국정을 위해서는 대통령이 야당 대표하고 만나는 게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 공식적으로 제안도 하고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변화가 없다면 그냥 즉흥적인 답일 가능성도 있죠.

◈ 최수영 : 근데 사실 현재 주식시장이라든가 최근에 있는 위메프 사태라든가 워낙 현안이 너무 많아서 대통령 입장에서도 지금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느냐 이런 얘기들이 또 있어요.

☆ 조해진 : 현안은 늘 발생하는 것이고 중요한 현안들이 수시로 발생하는 게 우리나라의 정치 환경이고 국정 환경인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단일 사안 예를 들면 정말 경천동지할 만한 그런 사안이 있을 때는 그 단일 사안을 위해서 만날 수도 있지만 일상적으로 우리나라라는 게 이미 선진국 바이어를 들었으니까 뭐 하나 터져도 크게 터지는 일이 일상화됐기 때문에 그거에 대응하자면 대통령과 야당 대표 여당 대표는 당연하고 만나는 것이 일상화되는 것이 오히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익선 :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 의원님?

★ 김병주 : 저는 꼭 영수회담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경제위기에다가 민생이 너무 어렵고 안보 위기까지 있잖아요. 특히 엊그저께 같은 경우는 주가 폭락이 있었는데 그 원인이 사실은 중동전이 일어날 것 같은 그런 위기가 이렇게 우리 주식시장까지 영향이 가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가롭게 우리 대통령은 휴가 가서 이제 즐기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영수회담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국회와 지금 이것이 갈등의 최고조에 올라가 있잖아요. 거부권 행사 계속하고 민생법안 채상병 특검법 이번에는 방송4법 이런 것까지도 또 25만 원 민생지원법 이런 현안들이 있는데 거부권이 줄줄이 하고 있고 또 예상이 되고 있고 이럴 때 탑다운식으로 풀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간의 영수회담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한두 번이 아니라 정례화해서 해야 이제 꽉 막힌 이 정국을 풀 수 있지 않겠나 싶어요. 저도 국회에 있지만 너무 답답해요. 입법을 하고 올리면 거부권 행사하고 또 도돌이표가 되고 이렇게 하게 되면 결국은 피해는 국민에게 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2차 영수회담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 최수영 : 지금 이제 박찬대 원내대표도 영수회담 조속히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고 그다음에 더 나아가서 정부 국회 간 상시적 정책기구 구축을 하자라는 제안인데 진짜 당내 기류가 그렇습니까?

★ 김병주 : 네 그렇습니다. 지금 국민들도 답답해하고 저희도 답답해 하잖아요. 지금 우리나라는 엄연히 삼권이 분립돼 있는 나라고 입법을 하게 되면 대통령이 수용하는 것이 관례인데 지금은 사사건건 거부권 행사하잖아요. 여야 합의 안 된 건 거의 다 거부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헌법 정신을 위배한다고 보이지 않아요. 헌법에는 분명히 토의를 하다가 안 되면 다수결에 의한 원칙이 우리 민주주의의 원칙이 헌법 정신인데 그걸 인정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정례화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조해진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전에 지금 이재명 대표의 진심이 뭐냐라는 부분에 대해서 이제 검증이 필요하다는 말씀도 드렸지만 민주당이 지금 국회 열리자마자 두세 달 동안 계속 밀어붙이고 있는 게 대통령 탄핵이잖아요. 특검하고 탄핵을 대통령과 정부 공직자들에 대한 탄핵을 10번인가를 발의를 하고 특검을 7건 발의를 하고 있는데 그러는 상황 대통령 더 이상 인정 못한다 내려와라고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하니까 좀 전에 그런 부분도 있었지만 이런 지금 하고 있는 국회 운영하고 있는 정부를 향해서 대통령을 향해서 하고 있는 것들을 봐도 박찬대 원내대표 저 말이 진심일까? 그냥 국민들한테 너무 경쟁 쪽으로 몰아가니까 욕 들으니까 훅훅 역풍이 올 것 같으니까요. 그런 생각도 들고 정말 그런 생각이 있다면 대통령 만나기 전에 1차적으로 상시적인 야당의 정책 파트너가 여당이거든요. 국회 안에 있는 여당이든 여당하고도 대화를 안 하잖아요. 일방적으로 모든 걸 다 밀어붙이고 그러니까 정말 그게 진심이라면 대통령하고도 만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나면 뭔가 좀 제대로 된 논의를 할 수 있다라는 기대가 되고 한다면 먼저 국회 안에서 매일 보는 여당하고부터 먼저 자리에 마주 앉고 이런 현안들을 대통령이 할 일도 있지만 국회에서 해야 될 일도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일 터지면 상임위 열고 긴급하게 상임위 열고 하는 게 그것 때문인데 그 부분에서 뭔가 변화를 보여줘야 진정성이 좀 인정이 될거라고 봅니다.

◇ 이익선 : 그래서 권영세 의원도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야당 대표의 카운터 파트너는 당연히 여당 대표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영수회담보다는 양당 대표 간의 회담이 먼저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제 조금 있으면 이재명 대표가 이변이 없는 한 당연히 이제 당대표가 되실 테니까 한 대표랑 같이 먼저 만나야 되지 않겠냐 그런 얘기하고 있거든요. 당에서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 조해진 : 예. 한 대표도 지금 현안들이 막 발생하니까 이제 자기 의견을 이야기하고 야당에 대해서도 금투세 같은 경우에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의논하자는 제안도 하고 하는데 원내대표끼리 만나서 할 수도 있고 또 당 대표가 새로 선출되면 또 당 대표도 또 당의 대표로서 또 할 수도 있고 거기서 잘 안 풀리고 대통령이 결단 내려야 될 일 여당의 원내대표나 당 대표가 결단을 못 내리는 일 있으면 그때는 대통령을 만날 수도 있고 그때는 야당하고 1대 1로 만날 수도 있지만 여당 대표하고 또 3자가 또 만날 수도 있고 그런 과정을 거쳐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 최수영 : 근데 김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사실 22대 국회가 모든 법들이 거부권 정국에 막혀 있고 그다음에 민주당도 특검만 얘기하다 보니까 이런 무한 루프가 반복돼서는 도저히 안 되겠다라는 게 이제 민주당 내에서도 좀 얘기가 나오고 있다라는 게 이제 오늘 조간의 보도도 있었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협상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 김병주 : 민주당은 언제든지 여당하고 대화를 하려고 엄청 노력하는데 여당이 대화를 거부하고 있잖아요. 계속 대통령실 눈치를 보고 예를 들면 국방위만 해도 지금 국회가 열린 지 두 달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현안 질의가 내일 이제 처음 업무보고가 시작돼 내일 업무 보고입니다. 예를 들어서 대통령실 눈치 보느라고 지난주에도 국방위가 열렸는데 뭐 대통령 들으라고 임종득 의원은 일부러 그 옛날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 발언을 다시 상기시켜서 저보고 본인들이 다 사과해놓고 저보고 다시 사과하라고. 제가 그거는 속으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윤석열 대통령님 저 좀 봐주세요. 제가 이렇게 김병주랑 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파행이 됐어요. 그러니까 저는 계속 저만 해도 야당 간사로서 국방위 열어달라고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그런데 성일종 위원장도 대통령실 눈치 보고 그쪽 간사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러니까 대화를 진짜로 여야도 많이 해야 되지만은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용산 눈치 보기에 급급하니까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께서 만나서 탑다운식으로 빨리빨리 풀고 자주 봐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 이익선 : 아니 상임위 열고 말고 하는 거를 대통령실 눈치를 보는 이유가 뭔가요?

★ 김병주 : 아 그게 이해가 안 가잖아요. 국민의힘은 아직도 대통령실 눈치를 보는 거죠.

◈ 최수영 : 김 의원님 생각이신 거죠?

★ 김병주 : 저의 생각이지만 사실은 그렇게 봅니다.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최근 한동훉 대표가 연일 거론하고 있는 민생 이슈 저희 일반 국민 입장에서 굉장히 반가운 일인 것 같아요. 티몬-위메프 이슈도 논하고 금투세 초당적 논의 건의도 하고, 민생 이슈로 스텝, 이런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보고 계신가요?

☆ 조해진 : 저만 아니라 국민들이 그거를 아주 좋게 볼 것 같아요. 국민들이 기대하는 게 정치의 처음도 민생 두 번째 세 번째도 민생 그것도 민생이거든요. 민생을 살피기 위해서 살리기 위해서 정치적인 경쟁이나 논란이 논쟁이 필요하다면 할 수 있는 거지 정치적인 논쟁 정쟁 이거 자체가 중심이 되고 그게 문제가 되고 그게 다 덮어버리고 민생은 뒷전에 밀려버리고 국민 생활은 기준으로 밀려버리고 하는 거를 국민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한동훈 대표가 어렵게 대표가 되면서 또 많은 지지를 받은 거는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이고 그 기대 중에 중요한 거는 민생을 살피는 정당이 되고 그런 정치를 당신이 좀 이끌어봐라 그게 우리가 기대하는 변화고 또 여당에게 기대하는 쇄신이다라는 걸 확실하게 인식을 하고 있고 그쪽에 초점을 맞췄고 본인도 그런 면에서 공부를 정책적인 부분에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게 성공하면 62.8%의 지지율이 계속 유지가 되고 또는 더 높아질 수도 있고 그럼 당도 또 같이 이제 지지율이 올라가고 본인이 주도했을 때 다음 지방선거나 또 대선도 기대할 수가 있는 것이고 여기서 성공하지 못하고 또 정쟁에 휘말려 가지고 허우적되면 본인도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방향을 확실하게 제대로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근데 이 문제와 관련해서 민주당 입장이 미묘합니다. 그러니까 오늘 사실 금투세 토론회가 원래 예정돼 있었는데 연기됐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이런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은 금투세를 아예 폐지하자 이 차제에 지금 주식시장도 어려우니까. 그런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는 이걸 조금 유예하거나 아니면 금액을 상향 조정하자는 쪽인데 지금 당의 정책위 의장이나 원내대표는 강경한 입장이에요. 이걸 어떻게 봐야 됩니까?

★ 김병주 : 지금 보십시오. 지금 당장 민생 문제가 시급한 것들이 많아요. 티메프 사태 같은 경우 있잖아요. 이런 것들에서 거의 1조 원 가까이 피해가 가고 있고 거기 업로드 시켰던 소상공인들이나 이런 분들은 두 달치 금액을 엄청나요. 이런 것들을 해결해야 되는 거고 지금 가게 문을 닫는 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래서 25만 원 민생지원금 하자고 지금 특별법까지 올라갔잖아요. 그래서 이런 구체적인 것부터 빨리 해결을 해야 되는 거고 금투세에 토론하자고 했는데 지금 토론 단계가 아니고 지금은 뭐든지 이 25만 원 민생지원금 해서 좀 혈액이 돌아가게 하고 또 예를 들면 티메프 사태 같은 경우도 해결책을 내놔야 되는 거거든요. 이런 것부터 해야지 언제까지 뭐 토론만 해갖고 되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다행히 그나마 한동훈 대표가 민생 쪽으로 관심을 갖는다니까 다행인데 그동안 우리 민주당에서는 끊임없이 이런 민생 문제를 구체적 민생 문제는 구체화돼야 되는 거예요. 그냥 토론으로 끝나서는 안 되는 것이고 그래서 구체화되는 대안을 좀 내놨으면 좋겠어요.

◈ 최수영 :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박찬대 원내대표가 회계사 출신이니까, 자 그러면 당신이 직무대행이니까 나랑 토론 한번 해보자라고 얘기를 했는데 금투세의 존폐를. 그런데 박찬대 원내대표 겸 직무대행이 그 말밖에 할 말이 없느냐 또 이렇게 해서 약간 시큰둥한 반응이 보입니다.

★ 김병주 : 당연하죠. 지금 25만 원 민생지원금 빨리 이것부터 좀 수용을 하고 티메프 사건 이런 걸로 인해서 피해 보는 사람들 어떻게 구제할지 그다음에 지금 금리 같은 경우도 소상공인들의 금리를 어떻게 내려줄지 이런 것들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좀 갖고 와야지, 거대 담론을 가지고 지금 논의할 시점이 아니에요. 지금은 위기의 경제잖아요. 지금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있고 세계는 요동치고 있는데 이런 데 대해서 지금 한동훈 대표 같은 경우는 너무 개념적인 것 같다. 민생은 구체화되고 디테일해야 우리 민생에 좀 도움이 된다라는 거죠. 그래서 제가 봤을 때 박찬대 대표하고 한 얘기도 금투세밖에 할 얘기가 없냐 지금 민생지원금 지원하고 뭐 할 것이 너무 많은데 그런 것부터 응답하라 이거죠.

◈ 최수영 : 제가 느끼기에는 금투세가 요즘 굉장히 민감한 민생 이슈 같거든요.

☆ 조해진 : 그래서 그렇게 답변한 거 아닌가 싶어요. 그것밖에 할 말 없다고 거꾸로 저는 그렇게 자신이 없나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고요. 회계사까지 되면서 이쪽은 회계사는 금융 회계 전문가는 아니지 않습니까? 법 전문가지 그런데 그렇게 말은 그래 했지만 결국은 이제 거부한 형태가 됐는데 두 가지 이유가 있지 않나 싶어요. 하나는 이 이슈 자체가 민주당에 취하고 있는 입장이 굉장히 좀 사실은 어려운 겁니다. 그러니까 개미 투자자들이 금투세 시행하는 걸 강력 반대를 해왔거든요. 강력 반대를 했었습니다. 민주당은 금투세 그걸 유예하거나 폐지하면 부자들한테 도움이 된다고 그랬는데 물론 이제 큰손들 주식시장의 큰 손들이 이제 그만큼 혜택을 보게 되지만은 그걸 시행을 하게 되면 그 큰 손들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거든요. 빠져나가면 주식이 떨어지고 그러면 피해는 개미 투자자들이 다 보는 거예요. 그걸 투자자들이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당신들 부자들 그냥 어떻게 견제하고 그거 하는 것 같지만 결국 우리한테 이거는 덤터기 다 씌우는 게 우리를 사지로 모는 거다라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데도 민주당의 이념 때문에 뭐 하여튼 잘 사는 사람 대기업하고 뭔가 관련되면 그게 결국은 흘러흘러서 밑으로 다 내려오는데도 불구하고 딱 잘라버리는 게 민주당의 지금까지 그거였거든요. 그것 때문에 여론이 안 좋다는 걸 아니까 이제 토론할 자신이 부족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 하나 하고 그다음에 또 한동훈 대표가 회계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슈 전문가입니다. 어떤 이슈인지 딱 파고들면 완벽하게 정리해서 딱 나오기 때문에 그 부분도 아마 부담이 안 됐을 수도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문제는 지금 워낙 오랫동안 논의가 돼 왔고 이제 결론을 내려야 될 시점이기 때문에 피한다고 피해지는 게 아니고 지금 6개월도 안 남았어요. 그래서 빨리 만나서 결론을 내주는 게 맞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티메프 같은 경우도 우리 정부만 계속 욕하는데 티몬도 벌써 한 14년 전에 벌써 사업을 시작했고 맞아요. 위메프도 한 6년 전에 시작을 했기 때문에 지난 정부 때도 있었는데 다 손놓고 있었던 게 되잖아요. 그래서 윤석열 정부 뭐 하고 있냐라고만 이야기할 게 아니라 같이 공동 책임을 느끼고 정부는 정부 들어서 지금 계속 아주 저기 빠르게 재빠르게 지금 대안을 내놓고 있는데 피해 대책부터 해서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국회도 빨리 마주 앉아가지고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결국 정부가 다 할 일 다 해버리고 국회는 할 일 없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빨리 빨리 청소해야 된다고 봅니다.

◇ 이익선 : 네 그런가 하면 오늘 김상훈 진성준 양당 정책위의장 오전에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폭염 대책을 포함해서 민생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만났는데 간호법 신속 처리에는 공감대를 가졌고 금투세 폐지에는 이견을 확인하는 데 그친 상황이라고 하거든요. 김상훈 정책위장은 정례회동하기로 했다. 근데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정례회동 합의 안 했다. 지금 얘기가 오전에 만났는데도 이렇게 말이 다릅니다. 또 25만 원 지원법도 역시 의견차가 있습니다. 이 두 분의 회동 결과에 대해서 지금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우리 김병주 의원님 말씀 부탁드립니다,

★ 김병주 : 정책위 의장하고 일단 김상훈 되고 나서 만난 건 잘했다고 봐요. 진성준 우리 정책위의장은 여러 가지 당론 법안이라든가 이런 걸 잘 이끌고 계시기 때문에 아마 오늘은 상견례 정도로 하지 않았나 싶고요. 또 어떤 것들이 이견이 있는지 이견을 또 확인해야 또 합의할 수 있는 시점이잖아요. 그래서 어쨌거나 여야는 좀 더 자주 만나서 자주 특히 민생에 관계된 법은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다시 말씀드리면 국회법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국회법은 예를 들면 국방이라든가 상임위도 월 2회 이상 열게 돼 있어요. 그런데 열지를 않아요. 그걸 우리는 계속 열자고 야당은 주장하는데 국민의힘은 어떻게든 안 하려고 이렇게 아주 안 하려고 하는 이유가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 방탄이나 하려고 예를 들어서 국방위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 채상병 특검법 이런 것들에 대해서 방탄하고 또 요새 정보사 이런 정보 유출 결국 거기에 근원지는 인사에 문제가 있고 인사는 또 대통령실이 행사하니까 이런 것들을 방탄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하지 않으려고 이렇게 아까 여야가 지금 바뀐 꼴이에요. 제발 좀 국민의힘은 좀 일 좀 했으면 좋겠어요. 법대로 상임위도 월 2회 이상 열고 또 그리고 더 대화를 자주 하고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YTN 김양원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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