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엑스,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참여.. "2.5조 규모 민관 투자"

김태윤 기자 2024. 8. 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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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자율제조 전문기업 인터엑스(대표 박정윤)가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AI 자율제조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율제조 선도기업으로서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생태계 진흥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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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자율제조 전문기업 인터엑스(대표 박정윤)가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지난달 22일 출범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자동차 △전자 △조선 △반도체 △바이오 등 12개 제조업종의 153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2028년까지 제조업 AI 도입률 40% 확대, 제조업 생산성 20% 이상 향상, 국내총생산(GDP) 3% 이상 증가를 목표로 한다.

산자부는 올해 9월까지 20개의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2조5000억원의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당 최대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무역보험공사를 통해 5년간 10조원의 금용 지원도 계획 중이다.

'AI 자율제조'는 제조 공정에 AI,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을 접목해 제품의 기획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지능자율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터엑스는 생산조건 최적화 AI, 품질 예측 및 최적화 AI, 품질 검사 AI, 산업 안전 AI, 자율제조 통합 운영 디지털 트윈(DT)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전자 분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전담할 예정이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AI 자율제조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율제조 선도기업으로서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생태계 진흥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엑스는 국내 150건 이상의 제조 AI 솔루션 구축 경험과 3건의 자율제조 구축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다. 독일 산업디지털트윈협회(IDTA), 카테나-X, 프라운호퍼, 미국 산업인터넷컨소시엄(IIC) 등 유수의 기관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보했다.

사진제공=인터엑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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