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찜통더위’ 지속…체감온도 최고 35도[내일날씨]

황병서 2024. 8. 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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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인 목요일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이르는 등 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날 자정부터 오후 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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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기온 23~28도·낮 최고 기온 31~35도
중부지방 비 소식…남부·제주엔 강한 소나기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 속 미세먼지 ‘좋음’ 수준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8일인 목요일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이르는 등 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6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주동물원에서 코끼리가 특식으로 제공된 수박을 먹고 있다.(사진=뉴스1)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아침 최저 기온이 23~28도, 낮 최고 기온이 31~35도 사이가 되겠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은 △충분한 수분 섭취 △장시간 농작업 자제 △한낮에 농작업 중지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 유의 △양식생물 질병 및 폐사 발생 징후 시 관계기관 신고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및 정전 대비 △차량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 등을 조언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을 보면 전라권이 5~40㎜, 경상권이 5~60㎜, 제주도가 5~40㎜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날 자정부터 오후 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수도권 10~50㎜, 강원 내륙 10~40㎜, 강원 동해안 5~10㎜, 충청권 10~50㎜, 충북 10~40㎜ 등으로 전망된다.

동해 남부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좋음’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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